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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편의점에서 육회를 판다...? 찹쌀탕수육, 육회가유쾌했다. 그리고 번외로 함박스테이크.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1. 2.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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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 술마시러 갔는데,

친구가... 날 위해서인가.

이 녀석... 기특해 아주.

편의점 육회와 찹쌀탕수육을 사놨더라.

사실 탕수육보다도 육회는...

편의점에서 판다는 거 자체가 충격...!

그런 의미에서 덜 궁금한 찹쌀탕수육부터 리뷰.

개봉을 하면 이렇게 고기튀김과 소스가 담겨있다.

냉동실에 담겨있던 건 소스는 이정도의 농도.

설명서에 적혀있는데 2분30초 돌리면 딱!

이 아니라... 1000W 는 가정용이 아닌 듯?!

저희 집도 굳이 계산해보니 800W 더라고요.

암튼 친구 집에서 2분30초 돌렸더니

조금은 튀김도 차갑고, 소스도 약간 덜 녹네.

근데 1분 30초 더 돌리니까...

조금 과하게 돌리긴 해서 눅눅하지만,

소스가 충분히 배었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중요한 건... 괜찮네?!

그냥 적당히 맛있는 탕수육 느낌이다.

튀김은 찹쌀이라는 타이틀 덕에

눅눅하지만 쫄깃하다는 인상이 있어 크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고기 식감이 확실해서 좋네.

그리고 소스는 달달상큼한 무난한 맛?

근데 편의점 제품은 무난한 게 최고니까!

사실 친구가 사온거라 금액은 모르겠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거면 최소 5~6천원 하지 않을까?

양이 조금 아쉽지만 이 정도라면 사먹을 수 있을 듯.

다만.. 집 근처에 저렴한 탕수육전문점이 있다고 거기서 구매해야지.

그리고 육회가 유쾌했다...!

정말 기대가 되는데...

왜 그동안 못봤나 싶었더니,

탕수육도 육회도 모두 다 냉동식품쪽에 있단다.

양치기 작가님이 콜라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그림체도 라임도 그쪽 느낌인데..!

소스와 고기가 따로 담겨있다.

맛있게 먹는 법 대로 소스를 뿌렸는데...

아직 시간이 부족했는지

소스도 고기도 아직은 얼어있다.

시간이 지나니 점점 상태는 나아지네.

소스는 약간 달고, 조금 미분감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육회랑 버무려놓으니 나쁘지 않다.

금액이... 이건 정말 감이 안 오는데...

이것도 5천원~6천원 되지 않을까?

그 이상이면 굳이...

이건 이전에 비프립을 구매했던 엉파에서

사은품으로 준 함박스테이크.

전분과 화학조미료가 안 들어갔다는데,

사실 처음엔 몰랐다지.

포장은 이중포장인데,

지금처럼 진공 외에도

랩핑이 되어 있다.

처음엔 정말 당황스러웠던 게...

다른 제품과 다르게 젓가락으로 뒤집으려다가

다 부서졌다는 점...

노답...

더 이상 살릴 수 없다.

진작 알았으면 뒤집개로 했을텐데,

뇌물이라는 정보만 있어서 생각도 못했네.

잠깐 먹어보니 맛은 좀 심심한 느낌?

근데 다 부서져서 식감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그냥 다 부셔버리고

스리라차소스1T, 돈가스소스 1T, 다진마늘 1t 넣고

볶아버렸다.

요즘 스리라차소스와 돈가스소스 궁합이 너무 좋네.

소스를 넣은 이유는 이렇게 밥을 볶기 위함이었지.

소스빨이 있긴 하지만, 오므라이스 먹는 느낌?

함박스테이크 자체만 먹기에는

소스도 없던 상태였고,

너무 잘 부서지다보니 좀 아쉬울 듯.

개인적으론 이렇게 조리한 게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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