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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꼬끼억 : 닭한마리, 닭볶음탕, 치킨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닭요리전문 퓨전포차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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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고기집이 있었는데

손님이 좀 있길래 발길을 돌려,

한바퀴 둘러보다가 들어간 곳이다.

올라가는 길에 보인 메뉴판.

가게에 들어가도 동일한 메뉴판이 나온다.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 안 되는 메뉴가 있는건가?

벽에 걸린 메뉴판과 좀 달라서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건지...

암튼 난 닭볶음탕 하나와 치킨 오리지널 하나 주문.

점심에 도시락을 판매하나보다.

순간적으로 점심뷔페를 하는 줄 알았는데...

근데 보아하니 메뉴가 계속 바뀌는 거 같은데,

이러면 사람들이 어떻게 그 날의 메뉴를 알고

전화주문하는거지?

뭐 암튼 기본안주로

번데기탕과 콘샐러드, 해바라기씨가 나온다.

번데기탕에 약간 물을 첨가해서 그런지

안 짜고 괜찮더라.

기본 안주로 한잔한잔 넘기고 있다보니 나온 치킨.

아 치킨하고 강정에 대해 문의를 드렸었는데,

강정은 튀긴 닭을 양념에 한번 더 볶는다고 한다.

뭐 양념치킨하고 닭강정의 차이가

우선 양념도 조금 다르지만,

양념치킨은 버무리는거고, 강정은 볶는거라고 하니...

근데 일반적으로 닭강정을 생각하면 순살일텐데,

여긴 뼈있는 강정이라고 하니,

저 볶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강정이라고 하신 듯.

그냥 치킨은 후라이드고,

강정은 양념치킨이라고 이해할래요 난.

치킨이 이렇게 보면 굉장히 적어보이지만...

실제론 양이 꽤 많다.

친구랑 둘이 꽤 놀랄 정도...

메뉴 2개를 시킨 게 실수였다는 생각?

결국 치킨은 다 못 먹고 포장했다.

암튼 본론으로 넘어와서

사실 맛이 없진 않은데 엄청 맛있지도 않았다.

염지는 최소한으로 된 듯한 느낌?

오히려 튀김이 약간 간간하다.

다만 뭔가 감칠맛은 적은 약간 두꺼운 느낌의 튀김.

개인적으론 염지가 좀 더 되고 튀김에 조금 덜 간해도 좋지 않을까.

그래도 양념소스가 괜찮아서 나쁘진 않았다.

곧이어 나온 닭볶음탕(보통맛)

이것도 양이 많다...

양철냄비가 생각보다 깊다...

우선 치킨에 먼저 집중하고,

이후 이제 치킨은 그만 먹고 닭볶음탕에 집중.

뭔가... 맛있긴한데... 애매하다.

뭔가 2% 부족한 느낌?

감칠맛, 단맛, 매콤한맛 뭔가 2%씩 부족하다.

근데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니다.

괜찮은데 뭔가 아쉬운 느낌.

치킨도 그렇고 닭볶음탕도 그렇고

뭔가 킥이 없는 느낌이다.

같이 간 친구도 동일한 의견.

당면사리 하나 추가했는데,

육수와 함께 끓여서 부어주시더라.

간이 바로 배어있어 먹기 좋았고,

사실 이것도 양이 많다.

어떻게 꾸역꾸역 먹고 마지막으로 시킨 볶음밥.

김이랑 김치가 들어간 다들 아는 그 맛.

다른 리뷰들을 살펴봤을 때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사장님께서도 굉장히 친절하시다.

양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론 뭔가 2% 부족한 듯,

약간은 아쉬운 맛도 있었으나,

그래도 맛이 없었으면 다 먹진 않았을 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닭한마리와 사이드메뉴 하나 먹어보고 판단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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