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스푼이라는 회원제 구매사이트가 있는데,
지난번에 과메기가 올라왔길래 구매했었다.
https://silverspoon.kr/intro/member.html
지금은 판매 종료된 상품이라 정보를 찾을 수 없는데,
20마리 / 40쪽 이라고 한다.
1주일간 주문받은 양을
그 다음주 수요일에 발송하는 시스템인데,
그렇다보니 난 결제일부터 수령하기까지 11일 정도 걸렸다.
근데 구성이 굉장히 알차다.
배추, 김, 다시마, 쪽파, 고추, 마늘.
초장만 없을 뿐.
사실 팩 보고는 적나 싶었는데,
막상 덜어내려고 보니 양이 꽤 많다.
얼른 먹을 준비하고,
이전에 빚은 탁주도 세팅 완료!
탁주 얼추 20일 정도 후숙성이 되었는데
맛이 굉장히 편해졌다.
원액 1 이라고 하면 물을 0.2 정도 넣었는데,
기분좋게 먹을 수 있겠더라.
과메기를 보니...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배추랑 싸먹어도,
김하고 싸먹어도,
다 넣고 싸먹어도 너무 맛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퀄리티면
굳이 나가서 먹을 필요 없을 듯.
오히려 더 사놓을 걸 싶은 아쉬움이 생긴다.
이 아쉬움을 뒤로
한번 날 잡고 포항 구룡포로 가서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혹 괜찮은 퀄리티의 과메기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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