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이 먹고 싶은데...
고민하다가 집 앞 가마치통닭을 갔는데,
후라이드는 다 끝났고,
옛날통닭만 남았다더라.
아쉽지만 그래서 가성비 좋으니 통닭 주문.
사실 통닭은 지난번 리뷰했던터라
사진 제대로 안 찍었는데,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적어본다.
지난번에 사왔을 때 부모님께서 잘 드시길래
난 별로 안 먹었던 터라, 제대로 몰랐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다시 먹어보니 옛날통닭 중 최고네.
난 개인적으로 핫스파이스치킨 계열,
즉 튀김 자체가 매콤한 계열을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렇다.
옛날통닭에서 핫스파이스가 있을 줄 몰랐는데,
와... 6,500원에 이 정도면 할 말 다 했지 뭐.
이 날은 어머니랑 둘이서 먹었는데,
어머니께서도 맛있다고 또 얘기하신다.
후라이드가 더 궁금해지는데,
후라이드말고 옛날통닭이 계속 먹고싶어져서 문제다.
암튼 굉장히 맛있음.
그 때 극찬을 못했던 게 마음에 걸려
잠시 이렇게 적어보고....
술 리뷰로 고고.
네이버웹툰에서 토요일마다 연재 중인
호랑이형님 순한IPA.
순한거라 그런가 무케가 어흥하고 있네.
귀여워라..
사실 기대 1도 안 했는데,
IPA 느낌 확실하고, 탄산기가 꽤 세다.
그리고 약간 오렌지의 시트러스함이 있는데,
탄산기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
음료수 마시는 것처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꽤 괜찮은 맥주였다.
다음은 폴란드 칼스버그 양조장의
그림버겐블랑쉬.
그림버겐맥주 종류가 2가지인데,
그 중 편의점에 블랑쉬가 있어서 구매해봤다.
탄산기가 적고 약간 달달하다.
캔을 땄을 때 오렌지향이 나는데,
성분 자체에 오렌지향이 있다.
호형IPA를 먹고 먹은터라
비교가 확실히 되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호형IPA가 더 좋았다.
그림버겐 성분을 보면
포도당시럽도 있는데,
마시고나면 이 시럽의 단맛이 입안에 남는다.
근데 그렇다보니 좀 물린다고 해야하나?
아마 난 안 사먹을 듯 싶다.
마지막 술은 오리지널 롱드링크.
밑에 보면 진과 그레이프프룻 이 적혀있는데,
칵테일 맥주라고 생각하면 될 듯.
마셔보면 진보단 토닉 맛이 강하다.
성분에 자몽향과 샤프란추출물이 들어있는데,
맛이 약간 꽃향나는 밀키스, 암바사 같다.
진토닉말고 밀크소다를 기대하고 먹으면 된다.
그리고 술 느낌은 별로 없어서
술 안 마시는 친구들이 마시기에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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