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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이소룡중화요리 : 상호명으로 어그로 제대로 끄는 중국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 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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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남양주로 캠핑하러 가던 도중 발견한 중국집.

사실 찾아보니 평이 그리 좋진 않았는데...

저 이름 때문에 너무 궁금하더라.

결국 집으로 오는 길에 해장 겸 방문.

외부에는 무한리필 15,000원이라더니...

가격 인상이라네.

어차피 시간도 안 되서 생각은 없었지만...

원산지를 보면

원가는 저렴할 거 같은디...

012345

 외부에 보면 짬뽕류 7,000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짬뽕이 7,000원이네 ^^

이러니 믿음이 너무 사라지는데....

이소룡세트2 로 주문하되

짜장 하나는 짬뽕으로 변경.

먼저 나온 군만두.

일반적인 모양이 아니었지만

오히려 뭔가 기대가 되는 느낌?

근데 막상 먹어보니

만두소가 너무 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만두피 튀김을 먹는 느낌이다.

이렇게 보기엔 소가 꽤 차있는 거 같은데...

당혹스럽네.

짜장면은 소스에 있는 야채는 짭짤한데,

소스 자체는 그렇지 않아서

면하고 비빈 다음 면만 먹어보면

뭔가 짜장면 순한맛 같다.

은은하고 부드러운데, 나쁘진 않았다.

짬뽕은 약간 홍합향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잘못하면 비리다고 느낄 정도로

아슬아슬한 선에 있다.

 

다만 굉장히 칼칼해서 그게 어느정도 감춰주는 듯.

해장엔 굉장히 좋은 칼칼함이었는데,

마지막 국물에선 비린향이 조금 올라오더라.

탕수육은 조금 독특했던 게

기존에 튀겨놓은 고기와

생야채 위에 뜨거운 소스를 부어놨더라.

이러면 시간은 굉장히 단축되긴 할텐데...

튀김은 고기함량은 괜찮았는데

미리 튀겨놓은터라 바삭함은 없다.

소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좀 아쉽긴 하더라.

오늘의메뉴를 시킨 손님들 보니

양이 어마어마하던데....

저걸 시켜볼까 싶기도 하고,

무한리필도 궁금했으나,

이 날 먹은 메뉴들 생각해보면

만족도가 낮겠구나 싶긴 하다.

상호명만큼의 강렬함은 없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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