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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다시 한번... 수비드를 이용한 척아이롤스테이크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2. 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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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할 때마다 만족스럽지 않다보니

안되겠다 싶어서

수비드 관련 카페도 들어가보고

책도 보면서 좀 정리를 해보는데

그냥 무조건 많이 해보는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아래 있는 정보들은 더푸드랩이라는 책과

수비드 관련카페에서 몇몇 정보를 취합해본 것들입니다.

https://cafe.naver.com/svcook/

 

 

수비드 설정온도는 내가 익히고자 하는 상태의

내부온도로 설정을 해야하는 듯 싶다.

레어 : 48.9℃

미디움레어 : 54.4℃

미디움 : 60℃

미디움웰던 : 65.6℃

웰던 : 71.1℃

다만 온도의 경우 박테리아균 중

가장 끈질긴 세레우스균의 사멸을 위해

최소 55도 이상으로는 익혀야 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미디움웰던까지 가면 질겨질 수 있어

미디움레어~미디움까지 좋다고 하니

최종적으로는 56~60℃ 가 좋은 게 아닌가 싶다.

아직 진공포장기가 안 온 상태라

비닐백으로 다시금 진행했고,

비닐백 진공상태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보면 되는데,

우선 비닐백에 고기를 넣고 봉하는데,

끝부분은 조금 열어놓는다.

그리고 물에 천천히 넣는데

물에 담기는 부분은 진공상태가 되고,

안 담긴 부분에 공기가 차니,

조금 열어놓은 틈으로 공기가 빠져나가게끔

만져주고 마지막에 밀봉하면 끝.

그리고 책을 보다보니 시즈닝을 할 때

버터와 같이 하면 향신료의 향이 버터에 녹아

큰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타임하고, 소금, 후추만 넣었다.

(다진마늘은 깜빡함...)

수비드 시간은 고기 두께에 따라 달라지다보니

결국 몇번 테스트를 해보며 데이터를 쌓아가야할 듯 한데,

남은 1덩이를 가지고 62℃에서 1시간을 해보니

1cm 등심의 내부온도가 60℃까지 올라갔고,

이후 추가 15분을 하니 61.3℃가 된다.

이전만큼 질겨질까 싶어 여기서 마무리.

근데 사실 이것도 비닐백이라서 가능한거지

진공포장했으면 중간에 테스트도 못할 듯.

참고로 제가 쓰는 수비드기기는

바이오로믹스(BioloMix) 2세대 방수모델입니다.

이후 앞 뒤 30초씩 시어링해주고

마지막에 불끄고 버터 올려서 적셔주고 마무리.

레스팅하면서 내부온도를 한번 더 재봤어야했는데

또 깜빡함...

집에 있는 짜투리 채소들은

남은 기름에 소금 후추와 함께 볶아주고,

플레이팅하고 다시금 먹어보는데

우선 어제보다 수비드시간도, 시어링시간도 줄여서인지

확실히 덜 질기다.

이렇게 해보고나니 다음에 다시 할 때는

수비드온도를 57℃로 하고

고기넣고 온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57℃의 물에 바로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기를 넣고 온도를 올리면

양념이 재료에 더 잘 배는 장점은 있으나,

알부민 등의 단백질이 서서히 빠져나와

질감이 단단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후에 더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https://www.chefsteps.com/

이라는 곳에 있는 정보입니다.

 

보시면 스테이크 2.5cm (1인치) 기준으로

적당한 온도와 시간이니,

이를 참고해서 조절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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