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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술집 슈마이사카바이시이텐진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3. 3.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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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텐진미나미역 부근에 위치한

슈마이사카바이시이텐진점 이라는 술집입니다.

 

 

둘째날 저녁인데, 와... 가는 곳마다 만석입니다.

그렇게 계속 방황하다가 뭔가 운치있어서 가봤는데요.

 

느낌 좋아서 들어가봤는데,

창가쪽 스탠딩석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기서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내부의 모습이구요.

왼편으로는 닷지-바 좌석이구요.

입구쪽과 창가는 스탠딩,

오른편은 테이블석입니다.

근데 정말 현지분들밖에 없네요.

너무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이렇다하니 참고하시구요.

 
 

메뉴판입니다.

다들 알아보실 수 있으시죠?

 

전 못 알아봅니다 ^^;

다행히 영어메뉴판도 있어서 주문에 큰 어려움은 없네요.

우선 너무 지쳤던터라 자세히 보지도 않고

가라아게와 생맥주 2잔 먼저 주문했습니다.

 

자리에는 식초, 간장, 소금, 마요네즈가 놓여져 있었구요.

먼저 나온 생맥주입니다.

맥주 한잔 하고 있으니 나온 가라아게구요.

 

다른 곳보단 조금 더 바삭하고,

대신 조금 질긴 뉘앙스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근데 닭을 마요네즈에 한번 묻힌 다음 튀김옷을 입히시는건지

먹는데 마요네즈의 산미와 고소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저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

암튼 이 묘한 산미가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마요네즈를 찍어먹기 전에 느낀 점이었습니다 ^^:)

맥주는 너무 순삭이었던터라...

주류에 메가사이즈 가 있어서

메가사이즈 하이볼과 메가사이즈 레몬사와를 주문했는데요.

사진이라 좀 덜하지만 잔이 엄청 컸는데요.

위에는 냉동레몬이 올라가져 있는데,

전체적인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근데 맛은.... 불합격...

애초에 하이볼에는 위스키가 들어갔는지 조차 모르겠더군요.

친구가 먹어보니 정말 아주아주아주 미세하게 난다고는 하는데,

그냥 하이볼에 탄산수만 이빠이 넣은 느낌?

결국 그냥 탄산수 먹는 듯 했네요;

레몬사와는 그래도 단맛이 좀 있어서

하이볼보단 나았지만,

이후로는 그냥 생맥주 마셨네요. ^^;

 

여기가 슈마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슈마이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개당 90엔인데 이러면 가성비 정말 훌륭하죠.

 

먹으니 버섯향이 난다면서 친구가 맛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간장에 아예 떨어뜨리는 바람에...

간장향만.... :)

암튼 촉촉하니 좋았습니다.

 

분위기가 괜찮아서 계속 술 주문하구요.

그러면서 같이 주문한 감자사라다와 아지후라이입니다.

 

감자사라다는 안에 단무지? 같은 게 들어있는 듯 한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게 참 맛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간간하지만 조금씩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훌륭한 술안주였네요.

아지후라이는 락교, 양파, 계란이 들어간

마요소스가 뿌려진 상태로 나오는데요.

 

튀김에 마요? 맛없없이죠.

근데 소스에 락교 넣은 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솔직히 테이블이나 닷지에 앉았다면

여기에 있는 안주들 대부분 뿌셔봤을 것 같은데,

역시 스탠딩은 좀 힘드네요 ^^;

안주가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가서 한번 제대로 뿌셔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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