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아자자야채치킨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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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대전 월평역 부근에 위치한 아자자야채치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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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먹킷리스트에 있는 곳이었는데,

사실 어떻게 알고 저장했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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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호돌이만두처럼 포장만 가능하다는데,

평점도 좋고, 전화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조금 더 기대가 된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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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좀 쉴 겸,

전화했는데 바로 주문된다고 해서 예약 후

택시타고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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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12시30분부터 오후9시30분까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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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업시간보단 천사나눔인증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좋은 일 하시는 거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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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로 들어오니 안에 먹을 수 있을 것처럼

테이블이 다 세팅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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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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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홀영업도 하시다가,

코로나 이후로 안 하신 듯 하네요.

냉장고에 술이 별로 없던 걸 보니 이건 빼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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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언제쯤 재오픈하실지 참 궁금합니다.

왜냐면 먹고 나서 든 생각은

홀에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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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예약을 해놨던 상황이라

도착하니 이미 포장까지 끝나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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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눅눅해지지 않도록 박스는 열어놓으셨는데,

치킨이 아니라 야채튀김이 보이는 희한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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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인 즉슨,

저희가 주문한 건 야채후라이드치킨이었는데,

후라이드에는 야채튀김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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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후라이드에만 들어있는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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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가격이 인상되었다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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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이 좋았던건지,

예약주문 없이 포장 주문하러 오면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안내문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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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자야채치킨은 14가지 재료의 수제파우더와

8가지 채소(양파, 대파, 마늘, 생강, 고추, 피망, 당근, 옥수수)를

갈아넣은 야채반죽으로 치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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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할 때서야 자세히 보다보니

야채반죽인 걸 먹고 나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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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야채맛이 나길래

저는 야채튀김하고 같은 튀김기를 써서 그런 줄 알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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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해지거나 식지 않도록

택시타고 서둘러 숙소로 온 다음

부랴부랴 사진찍고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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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저희가 구매한 거 아니고,

기본으로 들어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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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도 있었기 때문에

취향껏 찍어드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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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곳에서 보니

야채튀김 아래로 치킨들이 선명하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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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에 파채가 있는데,

파닭처럼 겨자소스가 뿌려지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생파채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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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질 수 있으니 곁들여 먹으라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데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전 닭이랑 잘 싸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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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양파, 마늘, 고추 다 좋아하거든요...(?)

갑자기 외국인들이 절 싫어할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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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위에 보면 야채튀김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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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보니 고추, 양파, 감자, 파, 당근 등의 야채튀김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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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매장 문구에 야채튀김은

대파, 양파, 당근, 고추, 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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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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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킨을 먹어보는데,

치킨이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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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야채크래커가 생각나는 향과 달달함이 있는데,

전 이게 기름에 야채튀김향이 배서 그런 줄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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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야채반죽이었다~ 는 오늘 알게 된 사실이고,

암튼 그 단향과 기름이 만났으니

좀 기름지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그런 거 없이 맛있게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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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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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채까지 골고루 먹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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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생각한 건 홀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은데? 였네요.

음... 이건 꼭 먹어야 해! 는 아니지만,

특색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릴 순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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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