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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사리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2. 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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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전시청 부근에 위치한 사리원 입니다.

 

 

돈까스 먹고 배는 찼던 상황으로,

술만 조금 마시면 좋겠는데,

마땅히 갈 곳을 못 찾겠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근처에서 둘러보다가

사리원에서 점심특선정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소불고기정식 2인분하고,

평양물냉면 2그릇만 먹기로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2층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되구요.

 

2층에 올라오면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앞에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그 앞에 보니 포장판매하는 품목들과,

사리원의 가양주인 사임주도 판매 중이네요.

이 때 제대로 봤으면 한병 사봤을텐데,

사실 지금 포스팅 작성하면서 제대로 봤네요;

사실 평냉러버로서...

놀러가면 항상 그 지역에 평냉집이 있나 찾아보는데,

대전에서 유명한 곳이 숯골원과 사리원이더라구요.

이전에 숯골원냉면을 먹어봤는데,

사리원은 아직 못 와봐서 계속 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봤네요. :)

내부에 들어오니 넓직한 공간보다도

곳곳에 놓인 와인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

 

저희는 홀에 앉았지만, 룸이 꽤 많았는데요.

방 이름들이 다 순우리말로 되어 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는 주차장 이용 관련 정보와 함께

원두커피와 믹스커피머신 두가지 다 준비되어 있었네요.

 

메뉴판이구요,

허... 분명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도

외부에서 보이는 현수막에도

시청점의 점심특선정식은 주말에도 운영한다 되어 있었는데,

들어와서 보니 그 부분만 수정되어 있네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해놓은

국내산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하구요.

사실 저흰 식사가 아닌 술을 마시러 온 거였던지라,

여기에 물냉면 2개만 추가로 주문해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쿨하게 해주셨네요.

마지막 장에는 아까 본 포장판매품목이 있었구요.

 

기본 세팅으로는 물수건과 수저, 물잔이 나오구요.

대부분 바닥에 까는 종이는

가게에서 직접 인쇄한 홍보내용들인데,

여긴 대전문화재단에서 따로 받으시나봅니다.

사실 제 기능만 온전히 하면 되죠 ^^;

기다리고 있으니 찬이 깔리는데...

음?...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깔리니 2인분만 주문한 게 죄송해지던...

하지만 안주를 더 내어주셨으니 그만큼 마시면 되죠 :)

 
 
 

어디서나 무난하게 나오는

쌈과 샐러드, 단호박, 연두부, 김치, 양파절임이 깔리구요.

 
 

그 외 도라지무침과 잡채,

그리고 우렁미나리무침과 흑임자연근...음...

네, 이렇게 나옵니다.

연근의 경우 드레싱이 약하면

그냥 연근조림만 못 하다 싶은데,

흑임자드레싱이 꽤나 진득하고 고소달달한 게

연근을 잘 받쳐주네요.

 

뒤이어 돼지갈비 2인분이 나오구요,

 

숯불이 들어오고 예열이 되면 바로 고기굽기를 시작합니다.

 
 

이제 고기를 구워볼까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구워주시는 시스템입니다.

다 구워주시면 이렇게 가장자리쪽으로

고기를 놓아주시구요.

 

역시 고기는...

아니 특히 돼지갈비는 배부를 때도 참 잘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돼지갈비를 마지막에 먹긴 하지만,

친구들 배부르다고 했었는데,

그냥 사라지네요.

 

다 먹고 나니 이모님께서 불 빼줄까요?

하시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서 결국 1인분 추가했다는...

 

배부른데 더 시켰다면 말 다했죠.

구워주시기도 잘 구워주셨고,

고기 양념도 밸런스 좋고 연하니 맛있었습니다.

 

 

이건 평양물냉면이구요.

숯골원처럼 우선 육수색은 짙은갈색이네요.

 

무절임, 오이, 계란, 고기 고명이 올라가있구요.

육수 먹어보니 달달하면서 간장 뉘앙스가 있는데요.

이전에는 간장이 들어가면 으엑 이랬는데,

그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이젠 별다른 거부감이 없네요.

숯골원도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암튼 단맛은 마치 과일류의 단맛으로 연상되구요.

고기육수만으론 이런 단맛이 안 될 수 밖에 없죠.

여쭤보니 동치미육수가 섞인다고 하네요.

 

같은 간장 베이스라서 그런지

갈비하고도 잘 어울리구요,.

그 면 잘게잘게 잘라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냉면안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암튼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셨고,

자리도 넓직하고 깔끔하니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대전 놀러갔다가 냉면 먹고 싶으면 다시금 방문할 의향 있네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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