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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술집 투다리 둔산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2. 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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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대전시청 부근에 위치한 투다리 둔산점입니다.

대동집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변을 한번 둘러보다보니 투다리가 있더라구요.

친구들에게도 투다리가 참 핫한 것 같다고 얘기하던 중이었기에

그대로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깊게 형성되어 있어

자리가 많더라구요.

저희는 가장 안쪽 자리로 갔구요.

화장실은 외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신림5호점과 동일한데,

신림5호점은 안 되는 메뉴가 꽤 있었던 반면,

대전 둔산점은 향라치킨윙과 대창전골 빼고는 다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신림5호점 방문했을 때와 큰 차이가 안 나는 날이었음에도

신림5호점 대비 가격이 더 비쌉니다.

물론 같은 가격인 것도 있지만,

절반 이상은 1,000원~3,000원 정도 비싼 걸 보고

왜 대전 물가가 더 비싸지 라는 생각을 했네요 ^^;

그리고 신림점엔 있었던 투다리 사케가 여긴 없습니다.

역시... 안 팔리니까 빼버렸나보군요. :)

투다리 라는 브랜드 뜻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였나 봅니다.

 

 

기본안주로는 마카로니뻥튀기가 나오구요.

저희는 지역소주인 이제우린 과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이제우린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실 항상 다른 지역에 가면 그 지역소주를 마시려는 편이기에

태평소국밥에서 이제우린 주문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이모님께서 이제우린 맛없다고

진로먹으라고 하셔서 진로를 먹었었네요. ㅋㅋ

암튼 이제서야 지역소주를 먹기 시작합니다.

 

먼저 메인안주였던 김치우동이 나왔습니다.

신림점은 조금 투박한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김가루와 팽이버섯이 올라가서인지

뭔가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구요.

팽이버섯 생으로 먹는 건 위험하니

뜨거운 국물에 담가 익혀줍니다.

그리고는 먹어보는데,

뭔가 묘한 플라스틱맛? 같은 안 좋은 맛이 있더라구요.

뭐지..왜지...하면서 먹다보니

김가루의 기름이 산패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김가루가 조금만 넣어도 존재감 뿜뿜하잖아요?

그게 이미 우동 전체에 퍼져서 많이 아쉬웠네요.

 

다음은 은행꼬치입니다.

생맥주 마실 때 은행 너무너무 맛있잖아요.

친구들이 배가 찬 상태이기도 해서

가볍게 먹을 안주로 주문해봤네요.

 

맛소금 살살 뿌려진 은행꼬치에서 꼬치는 제거해주고요.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은행이나 좀 사놔서 집에서도 해먹어야겠네요.

다음 안주는 닭똥집꼬치와 파인애플샤베트였구요.

보시다시피 금방금방 나와서

어느새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닭똥집꼬치는 젓가락으로 분리하기에 무리가 있어

은행꼬치와는 달리 꼬치를 들고 먹었구요.

양념은 간간하고 달달한?

근데 간간함이 좀 더 강하니 간간간하고 달달한?

하지만 그렇다고 양념의 정도가 강하진 않기에

간간달했다~ 라고 표현하고 싶은 맛이었네요.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샤베트는 어디꺼인지는 모르겠는데,

상큼함보다는 마치 미원이 들어간 듯한 감칠맛과 느끼함? 이 있네요.

그리고 점차 녹으면서 느껴지는 질감은

다른 파인애플샤베트 대비 원육도 안 느껴지고

뭔가 파인애플우유를 얼렸다가 먹는 느낌이랄까요?

묘하게 다른데,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역시 투다리는 맥주와 꼬치인가 봅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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