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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태평소국밥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2.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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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전 정부청사역,

갤러리아 백화점 부근에 위치한 태평소국밥입니다.

항상 유성구에 있는 본점만 갔었는데,

이번 여행 때는 동선을 고려해서 직영점으로 방문해봤네요.

갤러리아 백화점 옆골목으로 쭉 걸어가다보니

매장이 바로... 안 보입니다.

매장입구는 건물 반대편에 있더라구요.

이 로뎀빌딩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가셔야 하네요.

 

건물로 들어오니 이제서야 눈에 잘 띄면서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네요.

매장 밖에서도 이렇게 메뉴 확인이 가능하구요.

매장 내부는 요렇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네요.

오픈주방인지라

우리껀 언제 나오나 계속 지켜볼 수 있구요(?)

김치와 깍두기는 셀프바를 이용해서

리필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이구요.

저희는 특소국밥, 특내장탕,

육사시미 150g과 육회 100g 주문했네요.

개인적으로 태평소국밥의 가장 큰 강점은 가성비였는데요.

이상하게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이전만치 큰 매리트로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예전이 너무 저렴했네요.

2020년 10월 / 2021년 4월 가격표로

꾸준히 가격이 인상되고 있었고,

특히나 이번에는 가격인상폭이 꽤 큰 듯 한데,

물론 지금도 정말 저렴하고 훌륭하지만....

다소 아쉬운 맘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벽면에 붙은 메뉴판 옆쪽으로는

온갖 안내문구와 원산지 표시판이 붙어있구요.

한우설렁탕은 현재 없는 메뉴이니

육수는 호주산으로 사용하시는 듯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국물 리필이 안 된다는 점.

필요하시다면 국밥 하나 더 주문하셔야 합니다.

 

김치와 깍두기 넉넉하게 내어주시구요.

 

수저를 꺼내려고 보니

소금, 후추, 고추씨가 숨어있네요.

육사시미를 주문해서 그런지

마늘, 쌈장과 함께 개별로 기름장이 세팅되구요.

얼마 있지 않아 육회가 육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육회가 왜 낯설지 생각해보니

제가 다녀갔을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육회를 팔지 않았었더라구요.

암튼 100g 짜리 육회구요.

먹어보니 고추장소스에 버무린 스타일로

고소달달하더군요.

 

이건 육사시미구요.

분명 150g을 주문한건데....

먹을 때도 이상하다 싶었는데,

예전에 먹은 사진들 찾아보니 암만 봐도 잘못 나온 거 같아요.

 

이게 이전에 먹었던 육사시미로

왼편이 150g, 오른편이 100g 이었는데,

여러모로 차이가 있네요.

체감상 두께의 차이는 아니었던 것 같고...

이걸 바로 생각하고 물어봤어야했는데,

이제사 포스팅하면서 찾다가 보고 놀라서 끄적여봅니다.

암튼 먹어보니 예전같은 감동은 덜하지만 그래도 찰지네요.

친구들도 다들 괜찮다면서 먹긴 하는데,

사실 1명 빼고는 다 1번씩 와봤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잠깐 맛 보는 사이 특소국밥과 특내장탕이 나왔구요.

소국밥은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특소국밥은 따로 나오네요.

 

소국밥은 2020년엔 고춧가루가 없었는데,

2021년도에 방문했을 때부터 들어갔더라구요.

근데 이걸 왜 말씀드리냐면

그 때까지도 크게 존재감이 강하지 않았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 칼칼함이 쫙 올라오더라구요.

싫어서 얘기한 건 아니구요.

칼칼함이 이 날 따라 유독 강렬해서 적어봤습니다.

 
 

암튼 소고기 무국을 생각하시면 되는 맛으로

무의 달큰함과 함께 고춧가루의 칼칼함,

그리고 육수의 진함이 잘 어우리고 맛있습니다.

 

다음은 소내장탕이구요.

소국밥을 제외한 갈비탕과 내장탕은 원래 밥이 따로 나옵니다.

 

내장은 양 위주로 들어있구요.

그 외 고기류 2점 정도 들어있네요.

근데 감칠맛이 이렇게 좋았었나요...?

더불어 은은한 매운맛이 남는 게 맛있습니다.

식사류도 2개만 시켰고,

무엇보다 육회가 육사시미가 좀 부족했던지라

지금까지 한번도 안 먹어본 갈비찜을 주문해봤습니다.

매운맛을 주문할까 했다가 기본으로 골랐구요,

어차피 갈비뼈 무게가 있으니

궁중소갈비찜 大 사이즈로 주문했네요.

갈비찜은 테이블에서 끓이면서 먹는 형식이구요.

 

양파, 파, 팽이버섯 이 위에 올라가 있구요.

갈비는 다 익은 상태라서 야채만 익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채는 아래로,

갈비는 위로 자리를 바꿔보는데요.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갈비 하나 뜯어보는데,

간이 세지 않고, 단맛도 과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네요.

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잘 익었던터라

집게와 가위만으로 다 발라지네요.

 

물론 뼈는 뜯는 맛이지만,

여행에서는 계속 술을 먹다보니

저녁쯤 되면 귀차니즘이 점차 올라옵니다. ^^;

암튼 다 바르고 나니 굉장히 편하게 먹었구요.

 

그래도 갈비찜인데 밥이 없으면 서운하죠.

시켜서 같이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따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이 날 육사시미, 육회보다 만족도가 높았네요.

가성비 좋은 듯 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가성비 좋았구요.

다만 앞으로는 항상 본점으로 갈 거 같아요.

뭔가 제가 기억하는 느낌과

둔산동점하고는 뭔가 맞지 않는 달까요?

암튼 다음 번 본점 방문 때도 이번 같으면...

앞으로 필수코스로는 안 잡고,

24시에 맞게끔 숙소 근처에 있으면

막차 정도로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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