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맛집 대장군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도림역 2-3번 출구쪽에 위치한 대장군 입니다.

 

 

 

​

신도림 2-3번 출구쪽에 위치한 포스빌 지하상가에

이렇게 야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와봤구요.

​

사실 지난번에도 이것때문에 와봤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금토일? 이렇게만 하나봐요.

​

지난 번에 월요일인가 화요일에 왔을 때는

이렇게 넓직하게 운영하고 있진 않더라구요.

​

물론 손님들이 많이 오면 깔기도 하겠지만,

최소 월~수는 조금 애매할테니...

북적북적한 느낌 즐기고 싶으시다면

금-토 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사실 여기는 제가 가고자 했던 리스트에 전혀 없던 곳이었구요.

​

일행이 다 모이기에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이라서

모이기까지 가볍게 먹고 있자 하면서 보다가

사람들도 많은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방문해봤습니다.

 

​

특수부위는 외국산,

내장류 및 삼겹/오겹살은 국산인데,

무게와 가격을 보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

우선 오겹살 먼저 주문했구요.

​

​

주문하고 주방쪽을 보니

고기를 손질하고 계시네요.

​

​

고기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찬들이 깔리구요.

가운데는 불이 들어오는 공간으로 뚫려있습니다.

​

 

​

인원수가 있다보니 찌개도 2그릇으로 주셨는데,

고춧기름향이 나는 약간 칼칼한 우거지해장국 같더군요.

​

 

​

돼지고기가 들어갔는데 잘 어울립니다.

​

 

 

 

​

기본찬으로는 콩나물무침과 배추김치, 양파장아찌,

쌈무, 쌈과 마늘쌈장이 나왔구요.

​

​

불이... 불이... (?)

버너와 함께 불판이 나왔네요.

​

여쭤보니 삼겹살과 오겹살은 버너가 제공되고,

그 외 부위는 연탄이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항정살은 버너 / 연탄 둘 다 가능하다네요)

​

 

​

그리고는 초장이 뿌려진 파채가 반합에 담겨 나오는데,

불판 위에 놓고 익혀먹는 방식이네요.

​

 

​

뒤이어 나온 오겹살인데,

삼겹살 같은 비주얼이랄까요?

​

오겹살 하면 원래 껍데기를 기대하는데,

껍데기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

고기 자체는 두툼하게 손질되어서

한번씩만 더 컷팅해서 먹으니 더 좋았네요.

​

 

​

이 외에 콩나물과 김치도 돼지기름에 구워주지만,

그래도 곁들여먹을 걸 보니 너무 양념류 밖에 없어서

소금을 별도로 요청드렸구요.

​

 

 

​

다 구워서 이제 먹어보는데, 괜찮네요.

​

 

​

이건 다음으로 시킨 삼겹살인데요.

​

 

​

왼쪽이 오겹살, 오른쪽이 삼겹살인데...

차이가... 있다고 봐야하나요?

​

사실 오겹살 시키고 나서도 이상해서 여쭤봤는데,

오겹살 맞다고 하셔서 삼겹살을 시킨건데,

시키고나서 보니 더더욱 모르겠네요.

​

 

 

​

암튼 한번 먹어보고 나니

살짝 덜 익히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엔 아주 살짝 덜 익혀서 먹었구요.

 

​

이건 다음으로 시킨 대장군 입니다.

​

 

​

아까 확인한대로 이제 버너가 빠지고 연탄이 들어왔네요.

​

 

​

이게 무슨 부위고 이게 무슨 부위구나 구분해보려다가

그냥 포기하고 마구마구 올려서 구워버립니다.

​

 

 

 

 

​

그리고 먹어보는데 맛있네요.

고기류도 괜찮았지만 여기는 2차로 와서

이 부속고기류와 술 한잔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

​

이건 중간에 시켜본 김치말이냉국수구요.

냉면육수 베이스의 김치말이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

아직까지도 의문인 건

오겹살과 삼겹살의 차이일 뿐,

그 외는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