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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맛집 동순각 & 대문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1.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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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영등포시장 부근에 위치한 동순각과 대문점입니다.

 

 

두군데를 동시에 소개한다?

그렇죠, 배달 or 포장입니다.

 

친구집에서 술먹기로 했던 날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안주류가 중식쪽으로 잡혔어요.

이 날 제가 좀 늦은터라

사실 대문점 리뷰는...

우선 친구의 사진으로 대체하구요.

피클은 저기서 준 게 아닙니다!

저희는 오향장육(중), 군만두, 물만두, 송화단

구매해왔구요.

 

저는 구매한지 1시간이 지나서 온 터라...

군만두와 물만두는 패스할게요 :)

군만두 평이 굉장히 좋은 곳이던데,

오향장육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한번 방문해서 오향장육+만두 먹으러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물만두 같은 경우 5분 이내 취식하지 않으면

포장을 안 해주시는 듯 한데,

저희는 괜찮으니 해달라고 하고 포장해왔습니다)

송화단은 녹진한 게 좋았구요.

 

오향장육에는 양배추, 오이, 그리고 부추절임과 짠슬?

이 같이 나오구요.

사실 제가 오향장육을 처음 접했던 곳이

지금은 없어진 신설동 팔선이었는데,

거기와 비슷한 비주얼로 나오는 곳은...없네요.

그 당시엔 제가 고수를 못 먹어서

시키고는 많이 못 먹었는데,

참... 많이 아쉽습니다. ^^;

암튼 오향장육은 이미 고기에 향이 잘 배어 있었고,

같이 나온 부추절임이 꽤나 맛있더라구요.

마치 흑초로 절인 듯한 새콤함+진함이 있었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았네요.

그리고 짠슬은 오향장육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소스와 육즙을 묵처럼 굳힌 것을 말한다는데요.

이 외에 돼지껍데기에 간장과 한약재를 넣는다는 것도 있는데,

음.. 뭐 어떻든 간에 거기서 거기 같구요.

다만 확실한 건 여기 짠슬은 전자인 듯 합니다.

간이 부족하거나 향이 부족하실 때

짠슬 같이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이런저런 방식으로 먹어봤지만,

저는 부추절임만으로도 충분했네요.

암튼 다음에 가서 먹어볼 의향 100% 입니다.

이건... 제가 준비해 간 동파육인데,

여러모로 실패작이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외갓집 갈 때 성공했죠.

이건 이틀 뒤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이제 동순각으로 넘어와서

동순각에서 주문한 탕수육과 깐쇼새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자체배달 시스템입니다.

제가 친구집 도착했을 시점에

사장님께서 배달해주고 가시더라구요.

깔린 거 보고 놀란 건 바로 이 단무지&춘장의 넉넉한 인심...

더 놀라운 건 사진에 있는 양이 전부가 아니었구요 ^^;

 

탕수육은 쇠고기탕수육으로,

생각 이상으로 양이 많습니다.

근데 좀 찾다보니까 신기했던 게

쇠고기탕수육은 3.3만원이었는데 지금 3만원이고,

돼지고기탕수육은 이전 2만원에서

현재 2.3만원 / 小 1.8만원으로 판매 중이시더라구요.

돼지고기탕수육은 합리적으로 나누신 것 같은데,

쇠고기탕수육의 경우 올린 가격을 다시 낮추는 게

인상깊었네요.

암튼 공간이 협소해서 부먹으로 먹었는데,

탕수육 맛있네요.

소스 밸런스 좋구요.

소스보다 고소한 튀김향이 더 강했는데,

덕분에 더 오래 즐길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만큼 기름진 느낌도 없었고,

소스도 과하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오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분명 같은 메뉴인데...

사진이 이리 다른 이유는...?

조명과 필터의 차이겠죠? ^^;

암튼 메뉴에 보면 깐쇼새우 외에 새우튀김도 있던데,

전화로 여쭤보니 소스없는 튀김이 새우튀김이랍니다.

탕수육과 덴뿌라의 차이랄까요?

새우튀김 궁금했지만...

대문점 군만두도 있고 하니 너무 기름질까 싶어

그냥 깐쇼새우로 주문했네요.

우선 깐쇼새우의 새우튀김, 통통하니 좋았구요.

소스를 보면 다진 채소류와 케첩베이스로 만드신 듯 한데,

뭔가 묘하게 케요네즈샐러드와 먹는 느낌도 있네요.

 

군만두와 물만두 모두 서비스로 받은건데,

맛은 익숙한 맛들이구요.

그래서 깐쇼새우 소스에 군만두 버무려봤는데,

오히려 이게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요즘 오향장육 파는 곳들이 많이 없는데,

오랜만에 오향장육 먹어서 좋기도 했구요.

군만두를 제대로 못 즐긴 게 아쉬워서

한번 가서 먹어봐야겠다 싶기도 했네요.

더불어 동순각은 맛도 맛인데,

가성비가... 기회가 된다면

여기서는 요리와 함께 식사류도 같이 즐겨봐야겠더라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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