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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술집 투다리 신림5호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1. 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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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림역 7번출구 쪽에 위치한 투다리 입니다.

 

이 날이 그런 날이었어요.

갑자기 날씨가 엄청 쌀쌀해진,

그래서 어묵탕에 청하가 생각나던 날?

 

 

 

이 광고는 거의 제게 인생급 광고였던터라

겨울철만 되면 어묵탕에 청하 먹고 싶다~

를 연발하는데,

갑자기 쌀쌀해졌던 날이라 어묵탕+청하가 굉장히 간절하더라구요.

(이 광고로 박소담의 팬이 되기도 했죠)

방역... 하시겠죠?...

근데 방역과 별개로

리뷰에는 ㅂㅋㅂㄹ 얘기가 많던데...?

 

암튼 들어와보면 오른편에 주방 겸 카운터가 있구요,

왼편으로는 4개의 테이블이,

그리고 안쪽방에 3개의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메뉴판이구요.

재고관리가 잘 안 되는건지

이 날 안 되는 메뉴가 꽤 있더라구요...?

신림역 3번 출구 쪽에도 투다리가 있는데,

거기로 갈 걸 그랬나... 싶었지만..

뭐 우선 오늘의 목적인 어묵탕+청하는 가능했으니 :)

저는 투다리모둠오뎅과 투다리꼬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는 당연히 청하... :)

원산지표시판만 봐도 메뉴 종류가

참 많다는 게 느껴지구요.

기본안주는 파프리카와 오이, 단무지가 나오구요.

찍어먹을 고추장도 같이 나옵니다.

 

깨작깨작 청하 마시다보니 나온 어묵탕입니다.

광고의 분위기와는 참 많이 다르네요. ^_ㅠ

뒤이어 꼬치세트도 나왔는데,

우선 어묵탕 먼저 리뷰할게요.

 

투다리모둠오뎅을 시킨 이유는,

바로 이 꼬치 때문이었죠.

광고에서 보이는 어묵탕이 꼬치어묵탕이었거든요... :)

열심히 사진찍고 있다보니

어묵찍어먹을 와사비 간장 내어주시구요.

비록 꼬치 때문에 모둠오뎅을 시켰지만, 꼬치는 감성일 뿐.

먹기 편하게 꼬치는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국물부터 한번 먹어보는데,

약간 달달하면서도 고추가 넉넉히 들어가서 칼칼하네요.

 
 
 

그리고 모둠오뎅이라는 메뉴명답게 종류도 다양하구요.

중간에 보니 뭔가 어묵쌈 같은 것과 떡도 보입니다.

어묵국물에 떡이 들어갔으니 이게 물떡이죠. :)

어묵쌈은 뭔가 했더니

양배추쌈이었네요.

양배추로 쌓여있다보니 간장 필수입니다.

 

투다리꼬치세트는 총 11개의 꼬치가 나오구요.

그 외 파프리카도 조금 나옵니다.

 
 

원래는 꼬치마다 다 다른데,

방문했던 날이 한글날 연휴가 끝난 다음 날로,

연휴 때 몇몇 꼬치가 소진되었던터라,

몇몇 겹치는 게 있다 하시네요.

염통꼬치, 모래집꼬치, 은행꼬치, 닭산적꼬치, 닭껍질꼬치,

소시지베이컨말이, 팽이버섯꼬치, 아스파라거스, 민치꼬치

이렇게 있었구요.

먹기 편하게 꼬치 또 제거하구요.

 
 
 
 
 

전체적으로 다 무난무난했는데요.

닭똥집은 쫄깃, 염통은 꽤나 부드러웠구요.

민치는 튀기지 않은 간간한 미니돈가스 같은 느낌이었고,

닭껍질은 조금 더 구우면 좋을 것 같은데,

암튼 닭껍질 특유의 기름기가 쫙 터지니 좋긴 했네요.

 

주류메뉴판에 투다리정종이라는 게 있길래

한번 시켜봤는데요.

아무리 술이라지만 그래도 정종인데...

제조년도가 1년3개월 전은 좀...

그만큼 안 팔린다는 것+그걸 내가 먹는다...(?)

암튼 먹어보니 생각보다 화한 느낌이 있는 게

도수가 굉장히 낮은 순한 증류주를 마시는 느낌?

나중에 올리겠지만,

대전에 놀러갔을 때도 투다리를 갔었는데,

거기엔 이걸 안 팔더라구요...?????????????

뭐... 암튼 굳이 먹을 필요 없다는 점~

 

 

몰랐는데, 투다리하면 김치우동이 굉장히 유명한가봐요.

그래서 김치우동 주문해봤구요.

김치와 유부가 들어간 우동인데,

괜찮습니다.

근데 면이 너무 퍼져서 좀 아쉬웠네요.

이건 마지막으로 주문한 크리스피치킨입니다.

칠리소스가 같이 나오구요.

 

순살치킨 외에 감자튀김과 오징어볼튀김이 같이 나오네요.

몰랐는데 생맥주도 있길래 한잔 주문했구요.

맥주 상태 괜찮습니다.

치킨은 주문과 동시에 가루들 넣고 반죽해서 튀겨주시는데,

그래서 튀김옷이 과하지 않고, 밑간도 약간 약합니다.

다만 그렇다보니 칠리소스만으로는 좀 약하구요.

소금이나 케첩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실제로 감자튀김도 케첩이 더 나을 것 같았구요.

암튼 먹다보니 뭔가 묘한 신맛이 나는데,

처음엔 소스에서 나는 줄 알았드만,

그게 아니라 치킨에서 나더라구요.

뭔가 너무 꺼림칙해서 그냥 안 먹고 남겼네요.

 

의외로 오징어볼튀김이 괜찮았다는...(?)

사실 치킨 시키면서 포도소주도 주문했는데,

계속 안 주시더라구요.

말씀을 드려도 알겠다고만 하시고 안 주시고.

시키기 전에 냉장고를 보니 포도소주 재고가 없어보여서

되냐고 먼저 여쭤봤는데, 된다고 하시고는 계속 딴짓만...

그냥 안 되면 안 된다고 하셔서도 되는데,

쪼까 거시기 했네요.

어묵탕&청하 를 즐길 만한 곳을 새로 찾아봐야 할 것 같은 느낌?

암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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