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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으로 사먹은 순살게장과 연안식당 부추꼬막장, 낙지볶음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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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해볼까 해요.

사실 몰래몰래 다른 거와 섞어가면서

술이나, 간단한 제품들 리뷰하긴 했었지만...

최근에 유튜브 보다가 할인쿠폰 이벤트에 눈이 멀어서

이것저것 사봤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듯 해서,

혹시 자취하시는 분들, 혹은 반찬하기 귀찮으신 분들께

쿠폰 있을 때 좀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맞아요... 생각보다 많이 샀어요...

이게 유튜브 링크를 통해서 받는 1만원 할인쿠폰이 있고...

회원가입하면 신규회원에게 주는 무료배송쿠폰도 있었는데,

당연히 중복 안 되죠.

근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어찌어찌 사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ㅠㅠ

낙지볶음의 경우 마켓컬리처럼

사이트에서 최초구매시 1천원에 판매하는 품목들이 있어서

그 중에서 고른 상품이구요.

새벽배송으로 받았더니

냉동상태로 잘 도착했네요.

 

게장과 부추꼬막장은 해동만 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다보니

받고나서 냉장고에 바로 넣어줬구요.

1~2일 후 바로 먹어봤는데요.

뚜껑을 개봉해 보니 밀봉지로 잘 포장되어 있었구요.

밀봉지를 제거한 상태의 사진입니다.

간장게장은 액체상태의 간장양념과 함께

게살도 덩어리진 채로 있었던 상태였고,

그에 반해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때문인지

양념 자체의 점도가 있고,

게살도 간장게장보단 많이 다져진 걸로 보여지는데요.

사실 제가 게장, 간장새우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간장게장, 양념게장 모두

밥반찬으로 좋을 정도의 염도+ 비리지 않다는 점,

그리고 확실히 순살이라 먹기 편하다는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간장게장은 양념게장 대비 조금은 비릿하다고 느낄 순 있는데,

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먹어도 이건 비리다고 할 건 아니었구요.

밥과 함께 먹으니 약간 갈비찜 양념에 비벼먹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간장게장의 경우 게살의 식감이 잘 느껴졌는데,

양념게장은 게살의 식감보단 국밥집의 다대기 식감처럼 느껴졌네요.

그런데 오히려 게살의 단맛이 더 잘 느껴졌고,

생각보다 매콤해서 좋았습니다.

그냥 먹는 것도 좋았지만,

확실히 생김에 싸먹으니 더 맛있었구요.

양념게장은 점도가 있다보니

그냥 투박하게 올려먹어도 맛이 고루 느껴지는데,

간장게장은 아예 밥이랑 슥삭슥삭 비벼버리는 게

훨씬 맛있었네요.

아버지 드시라고 샀던 게장이었는데,

제가 너무 잘 먹고 있네요 ^^;;

다음은 연안식당 부추꼬막장인데요.

최근에 어머니께서 꼬막에 밥 비벼드시고 싶다고 하시던 게

생각나서 구매해봤네요.

내부에 밀봉지가 있진 않았고,

애초 외부뚜껑에 비닐압축포장? 되어 있었던 걸로

포장은 끝나있었던 상태였네요.

한... 2~3년전? 에 연안식당에서 먹었던 뉘앙스가 이랬었나 싶은데요.

평상시 자주 접하는 양념간장에 무쳐진 꼬막의 느낌보다는

적당히 익은 부추김치에 꼬막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근데 밥이랑은 굉장히 잘 어울리구요.

특히나 이제 슬슬 미나리철이잖아요?

사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미나리와 꼬막장,

그리고 참기름까지 넣어서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꼬막이 넉넉하게 들어있긴 하지만

사실 전체무게가 150g이라는 걸 고려했을 땐

6,900원이라는 금액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나,

손질하는 건 귀찮고, 다만 가볍게 1~2번 먹고 싶을 때

사먹기 좋을 듯 합니다.

어머니께서도 이걸로 2끼 맛있게 잘 드셨네요 :)

다음은 사실 쿠폰을 사용하려면 필요한 최저금액을 맞추기 위해

구매했던 랠리 닭가슴살 볼 4종입니다.

오리지날, 땡초, 마늘, 깻잎

이렇게 4종인데요.

조리법은 편의점에서 파는 소세지처럼

냉장해동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 이내로 조리하는 법,

혹은 끓인 물에 2분간 중탕시키는 방법이 있네요.

그리고 성분을 보니 확실히 닭가슴살 제품이라 그런지

저염+고단백+국내산재료 까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합니다.

4종을 한번에 다 먹기엔 양이 좀 많다보니

해당 조리법대로 조리하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우선 빼놓고 생각해보자 하는데,

오..? 진공이 잘 안 풀어진 상태로

1개씩만 빠지네요.

먹기 전에 잠시 다 빼서 보내는데,

뭐 땡초와 깻잎은 색상이 달라서 비교가 확연히 되는데,

오리지날하고 마늘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성분을 봐도 크게 다른 걸 모르겠는데,

오리지날에는 성분에 기재가 안 된건지

당근이 들어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 부분으로 구분을 할 수 있었네요.

못 먹을 양은 따로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1개씩은 맛을 보기위해

전자레인지로 직행!

해동이 덜 된 상태였다보니

1분 20초 돌려줬습니다.

전자레인지 돌리고 나서의 향은

마치 동그랑땡과 흡사했는데요.

처음 한 입은 촉촉면서도 육즙이 팍 나오는 듯 싶은데,

확실히 식감이 닭가슴살이네요.

그래서인지 씹을수록 조금 뻑뻑해져서

채소와 함께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리지날은 갈비 소스가 되어 있어서인지

전반적으로 동그랑땡과 정말 비슷했다고 한다면,

깻잎은 마치 깻잎전 안에 있는 소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그 소가 말라있었다는 느낌?

마늘은 오리지날과 흡사하지만

단맛과 감칠맛이 좀 더 있었던 뉘앙스였고,

땡초는 생각보다 매콤한데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 마늘 2. 떙초 3. 오리지날 4. 깻잎 순으로 맛있었네요.

왠지 이 제품은 기름에 구우면 안 될 것 같지만서도...

솔직히 기름에 구우면 더 맛있을 것 같은게 보이니까...

기름에 살포시 구워봅니다.

기름 때문인지 더 촉촉하게 느껴지는 게

확실히 전자레인지에 돌린 것보다 더 맛있네요.

또한 마늘이나 오리지날이면 아가들에게 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지막 제품은 매콤낙지볶음입니다.

양은 500g 으로 2인분이라고 하구요.

개봉해보니 이렇게 팩 하나 들어있네요.

해동방법과 조리방법은 간단했는데요.

간단히 따라해보겠습니다!

 

저는 우선 기름 두른 팬에

중약불에서 파와 양파, 마늘을 넣고 향채기름 뽑아내주구요!

그 다음은 조리법 그대로,

팩 개봉해서 그대로 부어주고

센불에서 3~5분 볶아주면 끝!

전 팩 넣으면서 청양고추 1개 썰어서 넣어줬네요.

3분 정도 지났을 때 잘 익었나보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바로 미나리 한줌 넣어주고

아주 살짝 숨만 죽이면서 마무리했네요.

 

미리 삶아놓고 참기름에 버무려놨던 소면과 함께

접시에 올리면 먹을 준비 끝!

우선 낙지가 생각보다 큼직큼직한데 굉장히 연하구요,

양념은 그렇게까지 맵진 않고 달달하면서 조금 간간합니다.

그래서 청양고추를 넣었던건데,

다행히 효과가 있었네요.

채소를 좀 더 넣었어도 될 법한 간간함인데요.

소면 준비해놓길 잘했네요. :)

밥이랑은 당연히 잘 어울리고,

생김에 싸먹어도 맛있는데요.

접시에 조금 남았을 때

생미나리랑 밥 넣고 한번 더 비벼서 먹으니 훌륭하네요.

무엇보다 낙지가 정말 연해서 너무 좋았구요.

양념이 좀 더 매콤했으면 더 좋았을 법 싶지만,

이건 청양고춧가루나 청양고추로 보완가능하니,

채소만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해놓으면 더 맛있게 먹을 듯 하네요.


그냥 할인쿠폰 있어서 사봤는데,

대체로 다 무난히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포스팅해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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