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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먹은 음식과 하이네켄 케그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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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은 12월에 친구들과 먹었던 제품 음식 몇가지와,

하이네켄 케그! 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돈마호크인데요.

11월에 친구들이랑 놀러갔을 때

돈마호크를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후 수비드 관련 카페에서 공구로 올라왔길래

바로 구매했었습니다.

근데... 받고보니 손질된 게 아니더라구요 ^^;;

그래서 이렇게 손질해주고...

당장 먹을 게 아니다보니

소금+후추 혹은 몬트리올시즈닝 으로

시즈닝한 다음 진공포장까지 완료했습니다.

사실 당시에 놀러올 예정이었던 친구가

수비드조리한 고기와 그냥 구운 고기를 비교해보고 싶다고 해서,

2대는 수비드로 진행했구요.

62도 3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후로 또 조리해 본 결과

62도 2시간 수비드 후

4~5분 정도 팬시어링 추천드려요.

이 날 사진 찍을 여유가 없던 관계로....

다짜고짜 요리 사진으로 바로 넘어왔네요.

가운데 있는 게 수비드한 것이고,

오른편에 있는 게 그냥 구운 건데,

확실히 수비드한 건 속살에 붉은 기가 남아있고,

그냥 구운 건 뼈쪽부분을 제외하곤 붉은 기가 없었구요.

둘 다 맛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부위가 기름기가 적어서 그런지

수비드는 부드럽지만 조금은 재미가 없던,

마치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먹는 느낌이었구요.

돼지고기라서 그런지 그냥 구워낸 것도

충분히 부드럽고 오히려 기름기가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돼지고기는 풀드포크할 때 빼고는

굳이 수비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다음은 통항정살입니다.

이게 에어프라이어 용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사봤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네요.

뭔가 일그러진 하트모양에서

순탄하지 않을 미래를 떠올렸어야 했는데 말이죠...

하라는대로 180℃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통항정을 넣고 앞뒤로 20분씩 익혀줍니다.

확실히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보니

종이호일에 기름이 흥건하더라구요.

 

다만 여기서 문제가 뭐였냐면,

호일을 깔아놨다보니 기름이 아래로 안 빠져서

위는 바삭한데, 아래는 눅눅한 질감이 형성되어 버렸습니다.

설거지거리를 줄이고자 깔았던 종이호일은

그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해버렸네요.

설거지는 설거지대로, 항정살은 항정살대로 망...ㅠㅠ

왼쪽은 수비드했던 돈마호크 한대

살짝 구워서 다시 갖고 온 거고,

우측이 통항정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기름기가 쫙 빠진데다가

실제로 식감도 결대로 찢어지다보니

닭고기라고 해도 충분히 믿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잘 빠졌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20분 보다는 15분씩 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

20분씩 총 40분은 촉촉함이 너무 많이 사라진 상태라서..

기대하는 항정의 느낌이 전혀 아니더라구요.

다음은 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으로

텍사스바베큐폭립입니다.

당시에 에드워드권 유튜브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될 때

판매하는 폭립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구매했었네요.

포장 뜯어보니 이렇게 진공포장이 되어 있었고,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와 후라이팬, 숯불바베큐가 있는데,

숯불은 집에서 불가하고,

후라이팬은 번거로울 법하고,

전자레인지도 랩 씌우고 하는 등 번거로워보여서

그냥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돌렸습니다.

돌린 후 커팅까지 완료한 상태인데요.

바베큐답게 약간은 달달한 편이지만,

퀄리티 괜찮고 조리도 간편해서 너무 좋네요.

급하게 손님 왔을 때 내어주기도 좋을 듯 한 게,

집에 몇개 저장해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 날 마신 첫번째 술은

샤또 몽페라 로스트아크 에디션 입니다.

750ml, Alc 14%

친구가 회사에서 받았다는데,

잔까지 세트로 있네요.

코르크를 보니 빈티지는 2018 이었구요.

에어링 따로 없이 바로 마시기 시작했는데,

산미와 단맛이 강하진 않았고,

바디감과 탄닌감은 적당했으며

포도주스의 향 같은 게 느껴지다보니

누구나 무탈하게 먹을 수 있을 법한?

모나지 않은 와인이었네요.

다음은 하이네켄케그입니다.

이마트에서 판매중이었는데,

잔이 무려 4개나 들어있길래,

이 때다 싶어 한번 구매해봤네요.

유리잔 원산지는 불가리아네요.

 

집에서 굳이 코스터를 쓸 일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있으니 뭔가 이쁘긴 하네요. ^^;

개봉 후에도 30일간 신선도가 유지된다 하고...

10시간의 냉장보관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줬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내니 캔 자체도 굉장히 차가운 상태인데,

온도계가 이렇게 파랗게 변했네요 ㅎㅎ

이제 마시기 위해서 조립을 해야하는데요,

옆에 적힌 설명서대로 한번 조립해봅니다.

그냥 꽂고 꽂으면 끝이네요.

 

 

그렇게 한번 따라보는데,

거품만 잔뜩 나왔는데요.

탭을 너무 약하게 눌러서 그런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첫 개시여서 그런 듯 합니다.

실제로 술집에서도

생맥주 기기 갈고 나면 처음에 거품 좀 빼내듯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따라보니,

이제사 제대로 나오네요. 굿!

아무래도 케그 자체도 워낙 차갑다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따르는 재미도 있어서,

이벤트성으로 한번씩 사기엔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온도가 점점 높아질수록

다시 원래 회색으로 돌아가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지근해지니 거품이 다시 많아지는 듯 싶더라구요.

이 날 다 못 마셔서 다시 김치냉장고에 뒀다가

나중에 다시 따라봤는데 잘 나오네요.

다만 확실히 먹으면 먹을수록

거품이 점점 줄어드는 듯 하구요.

안 마실 때는 탭과 튜브를 빼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 그러면 계속 한방울씩 맥주가 떨어지더라구요.

설렘이라는 사과주는

제가 GS25 에서 보고 사놓은 술이었는데요.

처음엔 정말 소주느낌도 안 나고,

뭐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 물탄 소주? 같았네요.

근데 그게 너무 차가워서 그랬던 것이었던건지,

시간이 지나면서는 끝에 사과향이 살짝 남는 게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서울장수막걸리에서

막사 라는 술을 냈더라구요?

재밌겠다 싶어서 사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탄산기와 단맛이 많아졌는데,

실제로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은 것보단 맛이 덜합니다.

또한 인공적인 향이 계속 거슬려서

솔직히 억지로 다 마셨네요.

이 술은 비추...! 드려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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