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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구루메키친 : 소개팅하기 좋은 재패니즈 다이닝 펍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1.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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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친들의 피드를 보며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곳.

때마침 해산물이 먹고싶다는 친구의 말에

바로 델꼬 나왔다.

사실 너무 눈에 안 띄어서 1바퀴 돌았다.

2층에 위치해있는데 정말 눈에 안 들어오더라.

건물 안에 들어오니 아 여기가 맞구나 싶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먼저 보이는

술병 인테리어.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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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사실 가독성이 좋지는 않았다.

굉장히 집중해서 읽었던...

그리고 메뉴판은 기본메뉴와 사케리스트

이렇게 2개가 있었는데, 사케리스트는 찍지 않았다.

우선 오늘의 사시미 20pcs 주문하면서,

첫잔은 하이볼과 리큐르언더락 주문.

애플시나몬하이볼

크레이지 레몬

기본으로 나온 토마토치즈...

음... 정확한 이름은 뭔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거 굉장히 맛있다.

역시 토마토와 치즈는 국룰인가봄.

오픈시간에 거의 맞춰가서 그런지

사시미 나오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는데,

사실 기다리면서 안주로 먹기보단

그냥 맛있어서 다 먹고 리필했다.

(1번만 리필 가능)

뒤이어 나온 오늘의 사시미 20pcs.

전복, 참치, 돔, 골뱅이, 단새우, 광어, 방어, 방어배꼽, 관자, 석화, 고등어

로 총 11종 - 22pcs 가 나왔다.

(고등어는 석화 뒤에 있었다.)

숙성이 된 상태로 나오는데,

어느 하나 퀄리티 떨어지는 것 없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사시미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요리 하나만 더 주문.

사실 몇가지를 두고 고민하다가

갈치속젓이 들어간 파스타가 궁금해서 주문.

추가로 바게트까지!

소고기 갈치속젓 라구 파스타.

소스가 꽤나 진하고, 재료들 익힘 정도도 딱 좋더라.

마늘도 매운기만 빠진 상태로 아삭거리고,

면발도 알텐데 정도로 잘 익었고,

식감이 다 살아있어 좋았다.

그리고 갈치속젓향을 느껴보고자 열심히 음미해봤는데,

소고기를 먹었을 때 끝에 아주 은은하게 향이 나더라.

근데 확연히 느껴지는 게 아니라서

안 적혀있었다면 전혀 캐치하지 못할 것 같다.

바게트는 굉장히 잘 구워내서

바삭하고 향도 좋다.

특히 라구 소스를 듬뿍 얹어 먹으니

핵맛있네.

파스타 시키면 토스트는 꼭 시켜드시길..

자리 간격도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음식 퀄리티도 좋아서

신림 소개팅장소로는 최적일 듯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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