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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동] 한라맥주 : 혼저옵서예, 제주도 느낌 가득한 핫플레이스 주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1.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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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번화가는, 술집은 어떤지 궁금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둔산동이 서울의 신림같다하더라.

 

사실 술집은 큰 고민 안하고

그냥 적당히 사람 있는 곳으로 방문.

 

기본으로 귤을 내어주는

제주도식 주점의 센스인가

 

메뉴판이 조금 짤렸는데

베스트 메뉴는

청양크림파스타, 목살스테이크, 대창떡볶이

였고, 청양크림파스타와 목살스테이크 주문

 

벽면 인테리어를 보면

돌하르방과 귤나무들이 있고,

사진엔 없지만,

중간중간 돌하르방이나

귤, 현무암 등이 세팅되어 있다.

 

먼저 파스타가 나오고

1~2분 지나서

스테이크까지 세팅 완료.

 

우선 먼저 나온 청양크림파스타.

빵들은 마치 현무암을 표현한 것 같은 디테일.

하지만 딱딱한 현무암과는 달리

굉장히 폭신폭신하고 부드럽다.

 

다만 이름과 맞지 않게

전혀 안 맵고 달기만 함...

아쉽...

 

목살스테이크는 잘 구운 목살 외에

파인애플, 방토, 샐러드, 소스, 와사비가 같이 나오는데,

샐러드에 유자드레싱이 뿌려져있다.

 

우선 역시나 파인애플과 고기는 굉장히 잘 어울렸고,

소스는 칠리소스와 흡사하다.

 

근데 스테이크에도 조금 뿌렸는지

스테이크가 좀 달다.

 

파스타도 달고, 스테이크도 달아서

금방 물리는 면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와사비와 같이 먹으면 좀 낫더라.

 

아쉬워서 시킨 대창떡볶이.

사실 대부분의 테이블이 베스트메뉴만을 고집했는데,

그 중 비중이 높은 게 이 떡볶이더라.

 

우선 가장 만족도는 높았다.

이것도 물론 달달하지만, 떡볶이니까 OK!

 

물론 매콤한 맛도 어느정도 있고,

대창이 생각보다 냄새없이 맛나더라.

 

대창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술안주로 만족.

 

손님이 더 많은 술집도 있었지만,

그런 곳은 감성주점에 가까웠고,

어느정도 특색있게 즐길 수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난 이제 나이가 있어서인지

이런 곳이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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