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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 본전순대국 : 매일 3차례 고기를 삶아내는 머리고기 맛집 순대국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1.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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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에 인근에 위치한 순대국집.

예전에 한번 와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

 

보다시피 전체적으로 많이 저렴하다.

모듬은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새끼보, 순대

다 포함된거라 순대국과 모듬으로 주문.

 

하루에 3번 고기를 삶는데,

저 시간에 맞춰 오면

아마 막 나온 걸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예전에 저 시간에 와서 먹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

 

순대국 나왔을 때의 한상차림

 

무생채가 뭔가 액젓을 넣은 거 같은데,

그렇다보니 맛이 좀 진해서 김치 대신 먹기 좋더라.

 

순대국에는 당면순대와 부속물들이 골고루 들어가있고,

국물은 약간 누런 진한 돼지육수다.

 

다대기가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듯 하여

따로 요청드린 고추와 함께

국밥에 넣어 얼큰하게 했는데,

다대기는 큰 영향이 없는 듯.

(물론 내가 적게 넣은 것도 있지만)

 

밥을 말아먹으면 약간 심심해지는데,

무생채나 콩나물이 잘 어울린다.

 

모듬까지 나왔을 때의 전체샷.

 

모듬은 보이는 것처럼

순대, 새끼보, 오소리감투, 머리고기

가 세팅되는데, 양이 꽤 많다.

 

국밥에는 찰순대가 들어있었는데,

모듬에는 다른 순대가 나오네?

암튼 야채의 비율이 꽤 높았고,

뭔가 서일순대국 순대가 생각나는 느낌?

맛있더라.

 

새끼보, 오소리감투, 머리고기는

냄새없이 잘 삶아졌다.

 

다만 양이 많다보니 둘이서 먹기엔

새우젓, 소금후추 만으로는 좀 물릴 수 있다.

그럴 땐 양파된장에 싸먹으면 아주 굿.

 

전체적으로 가성비도, 맛도 좋다

다만 오후 8시 30분에 영업종료하기 때문에

참고해서 방문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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