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오픈한지 2주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술집으로,
현재 가오픈중인 달꼬미라고 하는 요리주점입니다.
이전에는 시흥IC 쪽에서 카페꼬미 로 영업하셨다가
신림으로 이전하시면서 CAFE&PUB 으로 새롭게 오픈하셨네요.
1~2층을 사용하시는건가 싶었는데,
1층은 절반만 사용하시는 중이었으며,
테이크아웃 전용 대기석으로 활용중이네요.
이렇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운터바가 보이고,
그 왼편으로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네요.
그리고 카운터 옆에 있는 냉장고에서 보이는 제로콜라...!
제로콜라 취급한는 곳 오랜만인걸요.
파스타에 소주를 좋아하는지라
우선 파스타 하나와 함께
먼저 오셨던 분들의 포스팅을 찾아보니 빨간 어묵에 눈이 가네요.
친구와 함께 고민하다가
베이컨크림파스타와 빨간국물떡볶이 2단계 로 주문했습니다. (?)
그리고 2월28일까지 오픈이벤트로
생맥주 1+1 이기에 생맥주도 주문했네요.
생맥주 3,500원 너무 오랜만이네요... 감동 ㅠㅠ
기본안주로는 마카로니뻥튀기가 나오구요.
맥주마시면서 기다리다보니
베이컨크림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 사진으로는 티가 안 나지만
분명 막 조리해서 나온 것처럼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음식모형 마냥 촉촉하다는 느낌보단
뭔가 약간 마른 상태처럼 보였네요.
그래도 크림소스 양은 충분했고,
소스는 진한 크림소스라기보단
생크림에 물이 살짝 섞인 듯한 정도였달까요.
약간 심심한 듯 했지만,
그래도 생크림 특유의 고소달큰함이 있어서
무난한 메뉴였네요.
다음은 떡볶이인데요.
맵기가 0.5 / 1 / 2 / 5 로 적혀있던데,
맵기의 기준은 사실 신라면이 국룰 아닌가요? :)
신라면 정도의 맵기를 여쭤보니 1.5 정도 될 듯 하다시면서
그 정도로 맞춰주신다고 하셨는데,
어차피 크림파스타와 함께하니 조금은 매워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2 로 주문을 했습니다.
떡과 어묵, 계란, 소세지 등 기본 재료와 함께
메추리알, 옹심이만두, 그리고 김말이와 야끼만두까지,
베이컨크림파스타와 같은 금액인데,
이 메뉴는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팍 듭니다.
떡은 밀떡이었구요.
단맛, 짠맛, 감칠맛 모두 밸런스 좋고 맛있네요.
매콤한 맛도 있긴 했는데 2단계였지만
신라면 정도는 안 될 것 같았구요.
개인적으로는 3 단계가 있었어도 괜찮겠다 싶었네요.
떡볶이양념에 크림 넣으니 로제느낌 나면서 괜찮았는데,
떡볶이 맵기가 매울수록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이건 모든 테이블 다 서비스로 주셨던
퀘사디아인데요.
토마토소스가 궁금했던 상황이었는데,
마침 나온 퀘사디아 덕에 토마토소스를 맛봤는데요.
토마토소스 산미와 감칠맛이 적당해서 맛있네요.
그리고 퀘사디아에는 양파와 치즈 덕분에
풍미가 더 살아서 좋았구요.
카페와 펍을 동시에 하다보니
조금 민망하겠군 생각했는데,
음료만 이용할 경우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방문해도 될 듯 하구요.
크림파스타는 사실 그냥 무난했다? 조금 아쉬웠다 정도였다면,
떡볶이는 가격도, 맛도, 구성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메뉴였네요.
솔직히 떡볶이 하나만으로도
이 곳에 가야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생맥주도 3,500원으로 저렴한 편인데,
2월까지는 생맥주도 1+1 이다보니
열심히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혼내줘야 할 것 같네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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