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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하면 빠질 수 없는 24시 맛집 기계우동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9.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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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에서 살아봤다면

무조건 알 수 밖에 없는 기계우동집이다.

친구들도 다 오랜만에 왔다보니

마무리는 이걸로 하고 싶다고 하여,

포장마차에서 조금 일찍 정리를 하고

이 곳으로 왔다.

​내부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마주보지 않고 옆으로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 한다.

딱 봐도 오래된 작은 티비와 함께,

메뉴판이 보이는데,

​우동이냐 짜장이냐,

혹은 밥이냐 다.

옛날엔 김밥도 있었는데,

김밥은 없어지고,

메뉴 금액이 조금씩 올랐는데,

그게 저 금액이다.

친구들과 다 같이 먹을 예정이니,

우동도 짜장도, 짜장곱빼기도 주문.

주문을 하면 그 때 면사리를 뽑으시는데,

그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렇게 나온 우동.

비주얼도 맛도

약간 휴게소가 생각나는 우동인데,

여기가 원래는 24시간 운영하는 곳이었던지라

술 마시고 집 가기 전에 먹기 참 좋았던...

추억어린 메뉴랄까.

 

사실 우동보다 짜장이 먼저 나왔고,

곁들임찬은 깍두기.

그리고 좌측이 일반짜장

우측이 짜장곱빼기인데,

일반사이즈 위에 면과 소스를

한번 더 부어주신 느낌?

​사실 짜장이 인스턴트 짜장소스의 느낌이 강하다보니

혼자 오면 우동&김밥 으로 먹었었는데,

이 날은 다 먹을 수 있었으니까...

암튼 여기서 짜장을 먹을 땐 언제나 이렇게

고춧가루 팍팍! 쳐서 먹는 게 국룰..

보다는 개인적인 룰이랄까... 흠흠


저렴한 가격에 24시라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는데,

현재는 코시국이라 24시 운영이 안 되기도 하고

나도 신삼에서 그렇게 늦게까지 마실 일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좀 멀어진 곳이지만,

그래도 신삼쪽에 거주하신다면

한번쯤은 분위기에, 우동향에 이끌려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그리고 카드결제는 안 되니

현금 혹은 이체할 준비하고 방문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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