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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에 새로 생긴 정육식당 놀부자정육식당 흥부자정육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9.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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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당곡사거리에 정육식당이 새로 생겼던데,

가본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사실 요즘 들어 고기가 너무 맛있는지라...

계속 먹고 싶네 고기가.

​정육식당답게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에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이 곳에서 고기를 손질해주시고 내어주신다.

암튼 내부는 굉장히 넓직하다.

​기본 메뉴판은 이렇게 있는데,

사실 내가 먹을 메뉴는 적혀있지 않다.

내가 먹으려고 하는 메뉴는 바로...

​이것. 삼겹살 우삼겹 무한리필.

정말 오랜만에 무한리필 즐겨본다.

​주문하고 나니 숯이 들어오는데,

밑에 가스가 있으니 숯 꺼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기본상차림.

​장아찌, 동치미, 샐러드,

김치, 파채, 쌈 등등과 함께

​이 된장찌개도 무한이다.

근데 된장찌개에서 떡볶이 냄새가 나는 듯한...?

​바로 중간에 있는 셀프코너에,

된장육수와 건더기가 있기 때문에.

​고기가 부족하다면

무한리필로 나온 고기를 넣으면 되고.

무한리필집인데,

굉장히 정갈하게 나온다.

기대가 되는 비주얼.

우선 된장찌개는

처음엔 떡볶이 냄새가 나는 듯 했으나,

막상 먹어보면 그런 느낌은 없는데,

사실 짠맛만 많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친구는 괜찮다고 하는데,

암튼 그래서 물 좀 붓고

야채와 고기를 더 넣고 나니 맛이 괜찮네.

우선 고기가 깔끔하게 나왔던 것처럼

우삼겹이 잡내없이 괜찮더라.

그냥 먹어도, 쌈싸먹어도 좋았고,

사실 무한리필집가면 우삼겹 or 소고기를

잘 안 먹는 이유가 냄새나서인데,

그런 거 없이 깔끔했다.

우삼겹은 이렇게 얇게 썰어져서 나오는데,

대패삼겹살보다 훨씬 낫더라.

고기먹는 느낌이 분명하고,

고기 상태도 전혀 나빠보이지 않고.

다만 삼겹살은 계속 먹다보면

약간 기름지긴 하더라.

물론 절대적인 양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암튼 그렇다보니

쌈싸먹거나 김치랑 먹는 게 낫다.

이 날 소맥으로 계속 먹어서 그런지,

평소 무한리필집에서 먹는 것치고는

양이 조금 적게...(?)

그리고 계산할 때 알았지만,

추가할 때는 우삼겹만, 혹은 삼겹살만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진작 알았으면 우삼겹만 먹었을텐데...

삼겹살이 맛없는 게 아니라

정말 계속 먹다보니 기름져서..

암튼 고기 다 먹어갈 때 쯤이면,

이제 된장밥을 만들어야지.

야채와 고기, 밥 넣고,

사실 김치도 넣어야하지만,

이 날은 김치 생략.

​고기먹는데 물냉면 없으면

안돼요 안돼...

​여기 냉면은

뭔가 감칠맛은 약간 적고

새콤함이 도드라지는 느낌?

좋게 표현하면 깔끔하긴한데,

달리 말하면 입안이 이미 기름진 상태라

새콤함이 조금 더 부각되는 면이 있다.

계산하는 도중에 상품진열대가 있길래 여쭤보니

하이트진로 술 마시면 이렇게 응모권을 주시네.

근데 왜 4등만 되냐...ㅠㅠ

테라 병따개는 있는데,

진로 병따개는 없어서 하나 받고,

친구들 용으로 잔 받았는데,

애들은 다 필요없다네.

​사실 나도 잔은 많아서...

암튼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건 왼쪽,

이번에 새로 받은 건 오른쪽.

프린팅만 다르지,

잔은 똑같음. :)


암튼 우삼겹과 삼겹살만 드시는 분들이라면

가도 괜찮을 고기집이다.

무한리필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사실 가격대가 비싸지 않아서

그냥 편하게 먹고 온다고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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