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우리 여기서 만나 : 떡볶이와 파스타가 주력인 가성비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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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통해 알게된 술집이었는데,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괜찮아서 또 가보고.... 그러다보니 최근에 신림에서 가장 자주 갔던 술집이 아닐까 싶다. 뭔가 증정이벤트도 많이 하고, 친절하시고, 맛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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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이번에 아이셔에이슬이 입고되었다는 걸 보고 바로 방문했다. 위치는 이전에 올린 싱싱해물나라 바로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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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경된 가게 모습을 안 찍은 관계로.... 우선 이전 사진으로나마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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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서 보니 메뉴도 조금 추가되었네. 해물누룽지탕과 크림빠네파스타, 염통꼬치, 닭껍질튀김, 오지 치즈 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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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이 궁금했지만 오늘의 목적은 아이셔에이슬이었기에.. 크림빠네파스타와 염통꼬치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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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 좋은데이 등 과일소주 등이 한창 유행했을 때 자몽에이슬이 완성도가 제일 높았다보니, 아이셔에이슬도 굉장히 궁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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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의 향과 약간의 신맛은 있으나, 단맛이 받쳐주니 밸런스가 잡히고, 역한 거 없이 잘 넘어간다.

재미삼아 1병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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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통꼬치는 총 6개 나오는데, 우선 소스는 진하고 달콤한 데리야끼소스다. 다만 염통보단 콩고기가 더 생각나는 식감과 맛인데, 술안주로서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불평을 달 수 없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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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네파스타는 기존 크림파스타와 똑같은데, 빵이 추가됨에 따라 마치 루를 넣을 것처럼 농도가 더 진해지고 맛도 더 깊어진듯한 느낌이 든다. 면을 다 먹고 나면 빵을 잘라주시는데, 빵이 수분기가 적어서 그런가, 약간 입안에서 안 녹고 꾸덕꾸덕하게 씹히는 식감과 소스의 농도가 술안주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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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매운크림파스타, 버터먹태구이를 좋아하는데, 사실 가격대가 원체 저렴한 편이라 어떤 메뉴든 무난하게 시켜먹기 좋다. (이제부터는 크림빠네파스타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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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지역이라면 배달어플에서 주나네떡볶이&파스타 라는 상호명으로 배달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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