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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떡볶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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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디진 2021. 5.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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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식사를 하려던 찰나,

뭐 먹을 거 없나 찾아보다보니

어묵이랑 떡이 넉넉히 있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떡볶이를 해먹자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들 중 떡볶이에 넣을만한 것들을

다 찾아보니

떡, 치즈떡, 어묵, 어묵바, 소세지, 새우

양파, 당근, 파, 고추, 양배추, 샐러리

이렇게 재료준비 끝.

사용한 양념은

고추장 3T, 설탕 1T, 진간장 2T, 물엿 1T,

다진마늘 1t, 고춧가루 1T, 후추는 기호에 맞게.

평소에는 원래 물에 고추장 풀고,

재료 넣어가며 끓이는 편인데,

이 날은 이상하게 기름에 한번 볶고 싶더라.

그래서 설탕 1T와 고추장 2T 넣고 볶아보기 시작.

어느 정도 볶아졌을 때

불향을 입혀본다고 간장 2T 추가.

그리고 물 500ml를 부었는데....

볶은 고추장하고 물이 만나니

별 특색이 없다.

기름은 그냥 물없이 볶을 때 쓰는 걸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해야지...

평소에는 물에 어묵 넣고 끓이다가

고추장 풀고, 설탕, 다진마늘 조금 넣고,

마지막에 물엿이나 올리고당 1T 정도 넣어서

마무리하는 편이다.

간장은 약간 간이 부족할 때 1~2T 정도 넣음.

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고,

더 빠르게 완성이 되지만,

육수가 없을 때는 그냥 어묵 먼저 넣고 푹 끓이면 끝.

마침 이 날은 납작어묵이 아니라서

한 10분? 정도 끓였어도 멀쩡하더라

암튼 어묵에서 감칠맛을 뽑아내는 동안,

가장 안 익을 당근 중간에 넣어주고,

국물 맛을 보는데, 맛은 얼추 잡혀가는데,

뭔가 좀 가벼운 맛이라 고추장 1T, 마늘 1t 추가했다.

그리고나서 좀 더 끓이다가 다시 맛을 보니 되었네.

바로 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와

새우 치즈떡, 소세지 넣기.

야채에서도 육수가 우러나기 때문에

맛은 더 풍성해지고...

조금 매콤함을 더 하기 위해서

고춧가루 1T를 넣고

이미 말랑말랑했던 떡국떡을 마지막에 넣는다.

그리고 이제 뒤적여주면서

골고루 양념이 묻히게끔,

그리고 골고루 익게끔 해놓고

난 후추를 좋아하니까 후추 팍팍!

그리고 윤기와 감칠맛을 위해 조청 1T 넣고

한번 더 뒤적여준다.

다 끝났으면 이제 마지막으로 파와 치즈를 올리고

뚜껑 좀 덮어주면 끝.

치즈를 국물에 풀어도 되는데,

그럼 깔끔한 맛은 죽을 거 같아서

이렇게 한쪽 위에만 올려주었는데,

이쁘게 녹았네.

떡볶이에 순대 못 참지.

이전에 사고 남은 마지막 순대는 중탕해서 같이 준비해줬다.

우선 잘 녹은 치즈가 있는 어묵 하나 먹고,

떡과 어묵, 그리고 치즈떡과 어묵도 먹기.

떡볶이에 샐러리 은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샐러리를 그냥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볶음류나 이런 분식류에 넣으면

갑자기 양식의 느낌이 난달까.

다음엔 그냥 기름떡볶이를 한번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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