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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소국밥 : 대전가면 꼭 가야할 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4.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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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레 대전을 간 이유는 바로 여기였다.

여기 육사시미가 너무 그립더라... ㅜㅜ

그래서 터미널쪽에서 하룻밤을 묵고

지하철역이 거리가 멀어서 버스타고 왔는데,

살다살다 시내버스에서 멀미가 올 줄 몰랐네.

비도 오고 차도 많다보니 그렇겠지만

그래서 앞으로 대전가면 지하철만 탈 듯...

암튼 겨우겨우 도착했는데,

지난번 저녁에 왔을 때도 줄서있더니

낮에 와도 줄서있네...

메뉴는 이렇게 벽이 붙어있는데,

소국밥, 내장탕, 갈비탕, 육사시미 주문.

사실 전혀 체감하지 못했는데,

4월부터 가격이 오른 듯 하다.

국밥류는 500원씩,

그 외 사시미, 수육, 갈비찜은 천원씩.

지난번엔 원산지를 못 봤는데

수육과 사시미는 한우를 사용하신다.

근데 이러면.... 가게 운영 괜찮으신가?

수육도 그렇고 육사시미도 그렇고

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데?

기본상은 이렇게 깔리는데,

앞에 있는 건 갈비탕 전용 앞접시와 소스.

그리고 육사시미를 시키면

기름장을 내어주신다.

소국밥은 소고기무국 생각하면 되는데,

밥이 말아져나온다.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고

무엇보다 고기육수에 무의 달큰함이 들어가니

이건 뭐... 해장의 끝판왕이다.

먹는 순간 내 몸이 이걸 원하고 있었구나 가 느껴진다.

내장탕은 양 위주로 들어있는데,

얼큰하면서도 국물이 진하다고 해야하나?

내장 특유의 느낌이 국물에 배어있다.

친구는 소국밥/갈비탕/내장탕 중에선

이게 가장 본인취향이라고 하는데,

암튼 이건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좋다.

갈비탕은 소국밥과 내장탕 대비

조금 늦게 나왔다.

 

갈비는 약 5~6대 정도 들어있었고,

고기육수로만 되어 있어서

다른 국밥 대비 조금 맛이 약하게 느껴지지만,

갈비가 맛있네...?

육사시미 150g 12,500원의 감동.

작은 사이즈로 33점이 나오는데,

이 가격이 말이 되는지가 참 ㅋㅋ

먹고 또 시킨 육사시미.

색상이 더 연한 건 그 전판에서 남은 거고,

이건 좀 큼직하게 해서 26점.

1점당 500원도 안 되는 가격이니,

육사시미 그냥 실컷 먹어도 된다...

이제 나는 대전에 오면

오문창순대국밥과 태평소국밥

이 2군데는 무조건 갈 듯 싶다.

(좋은 가성비 +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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