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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김치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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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디진 2021. 4.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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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동점에 갔는데,

등갈비가 이렇게 이쁘게 포장되어있네.

계속 눈에 아른거려서 결국 구매.

구매하고 빠른 시일에 요리해먹는 게 좋은데,

충동구매한거라 바로 땡기진 않더라...

그래서 한 4~5일 지나고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김치찜 해먹기로 결정.

고기가 좀 시간이 지났으니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데칠 물을 준비하면서

육수도 같이 준비한다.

그리고 등갈비는 다 들어갈 수 있게끔

반씩 잘라주고,

물이 끓으면 소주를 붓고 등갈비 투척.

된장도 넣으면 좋는데, 이 날은 귀차니즘 발동...

10분 정도 데쳐낸 등갈비는

찬물에 한번 씻어주면서 이물질 제거해주고,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

손질된 등갈비는 육수 자작하게 부어놓은 팬 위에 올려주고

그 다음 양념 어느 정도 제거한 깨끗한 김치를 그 위에 올려준다.

이제 잠기게끔 육수 부어주고

약 25~30분 정도 푹 끓이기 시작.

난 좀 더 매콤해지라고 고추도 송송.

등갈비를 양념에 재워놨다가 해도 되는데,

사실 이렇게 육수+김치+고기 만 해도 충분히 맛있음...

(단, 이럴 땐 되도록 묵은지나 신김치가 좋다.)

시간이 얼추 지나고 보니

국물도 많이 졸아들었고,

김치도 사악 퍼졌다.

이제 파 좀 올려주고 뜸 들여주면 완성

중간에 감칠맛이 조금 아쉬워서

액젓 1T 넣었는데,

멸치육수와 액젓이 들어가서 그런가?

국물이 약간 고등어김치찜 늬앙스인데,

중요한 건 맛있다는 것.

굳이 다른 반찬 필요없다.

김치찜 하나 있으면 밥 한공기는 뚝딱.

등갈비 굉장히 잘 익어서

쉽게 발라진다.

바른 고기에 김치 싸먹어도 되고,

아니면 등갈비에 돌돌 말아서 뜯어먹어도 되고.

사실 신선한 등갈비면 저렇게 데치는 작업 없이

육수 대신 쌀뜨물에 등갈비와 김치 넣고 푹 끓이면 끝.

(부족한 간이나 감칠맛은 액젓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둘이 먹기엔 사실 많은 양이라

이 날 남은 고기는 다 발라놓고

김치 다 잘라놓은 다음

다음 날 밥 볶아먹는 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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