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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쏘맥 : 신림 육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육회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3.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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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에서 육회를 먹는다면 항상 이 집을 방문한다.

왜냐면 제일 낫기도 했고,

그 외 다른 곳은 다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은 뭐 또 다른 곳도 있지만,

이젠 거의 관습처럼 육회먹자 하면 여기로 발길이..

폴라로이드 요즘 사람들은 알려나...

내가 처음 왔을 때부터 있던 사진들인데,

역시 인화사진은 오래 간단 말이지.

이 외에도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는 영수증을

인증하고 계신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전에는 남도육회라고 되어있었는데,

이제는 고추장육회라고 되어있네.

암튼 곱창먹고 온 거라

오랜만에 고추장육회 주문.

아 입구쪽 위에 보니

예전 흔적이 남아있구만.

기본세팅은 이렇게.

육회집하면 소고기무국이 국룰이지.

그리고 개개인에게 소스가 주어지는데,

중간에 보이는, 와사비, 다진마늘, 들깨가루를

본인 취향에 맞게끔 소스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기본소스는 뭐랄까,

고소한 초장 같다고 해야하나.

난 소스에 다진마늘이랑 와사비 넣어먹는 편.

평소에는 다진마늘을 더 넣어서 먹는 편인데,

고추장육회라서 맛이 진하다보니

사실 소스에 손이 잘 안 가더라.

한상차림 완성.

소고기무국은 후추와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무한리필 가능하다. :)

노른자와 치즈, 무순, 배가 같이 나오는데,

난 노른자를 뿌리기보단 찍먹해서 먹는 편.

육회 자체가 쫄깃쫄깃하고 괜찮다.

거의 항상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다보니

계속 이렇게 오게 되는 듯.

술을 마시다보면

무국을 리필하게 되고,

계속 같은 맛이다보니

계란, 무순, 들깨가루 넣고 끓이면....

이렇게 지저분해지지만

생각보다 맛은 괜찮다. ^^;

추가로 시킨 계란말이.

항상 육회랑 육사시미만 먹다가

사이드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두툼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굉장히 만족스럽다.

치즈도 깻잎도 있으니

이렇게도 먹고...


못해도 15년 이상은 된 곳인데,

역시 오래된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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