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청년몰 응원 이벤트로 구매한 대구 와룡총각 능이버섯떡갈비

 

코로나19로 인해 참 팍팍해진 요즘,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위메프 / LG U+ 에서 지원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전통시장내 청년 상인들의 상품을 선정하여

광고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끔 하는 중인데,

 

그 중에서 나는 12월14일 참피디님 라이브 영상으로 접하고

총 3가지 품목을 샀는데, 그 중 1가지다.

https://front.wemakeprice.com/deal/611692664?prodNo=1502340198

 

 

대구 와룡시장에 있는 곳이라는데,

떡갈비 6개를 구매하면 소스도 준다길래

3개짜리 2팩 구매.

(할인쿠폰 사용해서 \17,440 에 구매 완료)

 

 

 

다른 사람들 후기보니

저 소스통이 열리면서 대참사가 벌어진....

경우도 있다는데 나는 다행스럽게도 잘 왔다.

 

 

 

처음 한팩은 바로 구워먹어봤는데,

마침 이 날이 당근&고구마 수비드했을 때라...

 

암튼 먹어보는데,

원재료/함량을 보면 밀가루, 빵가루 같은 거 없이

고구마전분으로 반죽이 되는 거 같은데

이 질척거리는 식감은 돼지고기가 80% 라는 게

사실 믿기지 않는...?

 

그리고 능이버섯 떡갈비라고 구매한 것도 있는데,

능이향은 전혀 못 느끼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수제라서 그런가?

떡갈비 두께가 중앙부분은 얇고 가쪽은 두꺼워서

후라이팬에 굽기 쉽지 않다.

다 익혀서 보내준거라 데우는 정도만 익히면 되는데,

그게 골고루 안 된다는 게 문제.

(심할 경우 2배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함)

 

 

 

 

기본으로 굽는 건 별로인 것을 알았고,

찾아보니 맛있게 먹는 법으로

찹스테이크 마냥 소스랑 야채랑 볶아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라고 되어있네.

 

1장은 사진처럼 전자레인지에 1분20초간 돌리고,

 

 

 

남은 2장은 손질한 다음

야채와 떡, 소스+물 넣고 조려낸다.

 

아 소스는 달콤한 소스와 매콤한 소스가 오는데

육안으로는 구분이 안 된다.

소스 자체는 괜찮았고,

난 두가지 소스 다 넣어서 조렸다.

 

 

 

우선 확실한 건 이렇게 잘라서 구워도 괜찮은데,

전자레인지 조리가 훨씬 깔끔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질척거리는 느낌은 조금 있고,

맛만 봤을 땐 볶는 게 제일 괜찮았다.

 

구매후기보면 좋은 평도 많고,

간단해서 좋다는 평도 많은 걸 보니,

내가 너무 예민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마침 내가 받은 상품이 그랬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좋은 취지에서 구매했던 만큼

좋은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다소 좀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