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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두부삼합과 찌개를 한번에 해치우는 돼지김치찌개 (+수미네반찬)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2.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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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마켓에서 돼지고기를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를 해서 구매했었는데,

찌개용고기도 있겠다,

오랜만에 김치찌개가 먹고싶어 바로 준비.

*재료*

김치 1.5쪽 630g

뒷다리살 600g

(밑간 : 간장 1T, 매실액 1T, 김치국물 2T, 후추, 다진마늘 1t)

대파 1개 50g

양파 1개 400g

청양고추 2개

손두부 1.5모

(사실 1모하려고 했는데, 반모 남은 게 있어서)

다진마늘 1T

새우젓 2t

물 500ml

기본틀은 수미네반찬에서 갖고왔지만...

결국 요리는 내가 하니까

중간중간 바뀐 게 있다.

쌀뜨물 집에 없어서 안 쓰고,

난 자작한 게 좋아서 물양도 줄이고,

간장, 매실액은 찌개 대신 고기 밑간으로.

나는 찌개든 볶음이든

우선 육류에는 밑간을 하는 편이다.

가끔 국물도 야채도 다 맛있는데

고기에 간 안 배어있으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 내 자신을 알기 때문에..!

고기에 밑간이 배는 동안

김치와 양파 대파, 고추, 두부 다 손질 완료.

김치는 사실 도마에 넣고 썰면 좋겠지만,

귀찮아서 가위로 큼직하게 싹둑싹둑.

손질하고 잠깐 정리하고 하다보니

얼추 10분 정도 지났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난 배가 고팠기에

바로 조리 시작.

고기가 참 마음에 들었던 것이

뒷다리살인데 비계가 많이 붙어있어서

찌개가 참 맛있어지겠군 싶더라.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보면 된다.

먼저 고기를 볶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김치를 넣고 볶는다.

김치도 어느정도 물러지고,

고기에 김칫물이 배었으면 이제 물을 넣고

양파와 다진 마늘, 다진새우젓, 고추까지 넣고 끓이기.

10분 정도 끓이고나서

두부와 파를 올린다.

나는 이 때 두부를 저렇게 위에 올리는데

국물에 담가버리면

두부가 물기를 너무 많이 머금어서

삼합처럼 먹기가 쉽지 않다.

사실 청양고추를 2개 넣어서

고춧가루를 안 넣었는데,

두부 위에는 고춧가루를 톡톡 뿌려준다.

이러고는 이제 뚜껑덮고 (뚜껑필수)

5~10분 끓이기.

정말 국물이 자작한 김치찌개 완성.

건더기가 푸짐해서

소주 안주로 기가 멕히는데,

그냥 밥으로만 먹음...

두부가 따뜻하게 쪄진 상태인데

고춧가루가 뿌려져있다보니

김치와 고기와의 삼합이 더 일체감을 이루는 느낌이다.

물론 그냥도 맛있지만

나는 고춧가루를 뿌려먹는 편이고,

사실 이렇게 먹을 땐 두부가 조금 비싸도

맛있는 손두부를 사야한다.

일반 찌개용, 부침용 두부를 사면

그 탱탱함과 고소함의 정도가 좀 달라서

그 땐 그냥 밥에 슥슥 비벼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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