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맛집 한마음정육식당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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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림 별빛거리에 위치한 한마음정육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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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달이 지난, 추석 당일에 방문했었구요.

추석 당일에는 닫은 곳들도 많다보니

손님이 조금 몰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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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웨이팅 후에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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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보진 않았지만,

2층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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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들은 손질해서 숙성 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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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밌었던 건 자리마다 놓여진 호출벨을 누르면

소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센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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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구요.

저희는 돼지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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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문어다리 도 궁금해서 주문하려 했는데,

이 날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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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엄마표

된장술밥은 아빠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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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맛있게 먹는 법이 붙어있는데,

결론은 중간불로 천천히 익히고,

반찬과 곁들여먹어라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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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엔 고기용 불판과 찌개용 불판이 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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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기와 찌개가 먼저 세팅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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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한마리 1kg 인데,

목살과 오겹살, 삼겹살 이 900g 은 되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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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살과 항정살은 구색 맞추는 용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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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는 식어있는 기본 상태일 땐 맛이 진하면서 깔끔했구요.

끓이니 칼칼함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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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올려놓으니 찬이 세팅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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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찬 중에서 파절이와 깻잎지가 고기와 잘 어울렸구요.

참나물무침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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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치는 새콤하고, 콩나물은 고소하니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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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맛있게 먹는 법에 중간불~약불 유지해달라는데

처음에는 예열을 위해 강불로 놓아주시니

중간에 불조절 해주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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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은 무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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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오겹살, 오른쪽이 삼겹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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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따로 요청드려 받았습니다.

전 고기에 밑간이 안 되면 좀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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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겹살은 껍질 부분에서 잡내가 좀 나서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이 더 나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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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브리살과 항정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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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양이 너무 적네요 :)

고기는 무난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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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서비스 측면에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만석인 적이 없었던건지

주방은 아예 마비된 느낌?

그냥 매장운영이 안 되는 상황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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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는 국내산이길래 먹어볼까 싶어서 주문했는데,

10분 정도 뒤에 오셔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셨고,

30분 정도 지났을 때 다른 테이블에서도 육회를 시켜서

이제 같이 해서 나오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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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시간이 넘도록 안 나와서 결국 취소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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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들도 보니 소 반마리 시켰는데 20분이 되도록 안 나오고,

저희 테이블처럼 고기만 먼저 나오고

찬 세팅은 뒤늦게서야 되는 경우도 허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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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테이블에서 볶음밥 주문했는데 밥 안 된다고 하고,

냉면 주문했는데 30분 넘어도 안 나오길래

여긴 글렀다 하고는 고기만 먹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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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기집이 여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는 안 갈 듯 합니다.

여기서 못 먹는 육회는 2차로 간 포차에서 먹었네요. ㅋㅋㅋ

포차 포스팅은 내일 올라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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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