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맛집 서일순대국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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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보라매역 부근에 위치한 서일순대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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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허름한 공간에 본관?

그리고 바로 건너편에 별관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본관은 맞은 편 신축건물로 이전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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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원래 유명하고 잘 되었지만,

이젠 뭔가 성공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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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이 생겼으니 신관으로 가야죠.

1층의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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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는 엘리베이터로도,

혹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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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1층과 비슷한 구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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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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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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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가까운 대림에 서일이 있는데

왜 보라매 본점까지 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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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머리고기 때문인데요.

대림 서일순대국에서는

편육같이 머리고기가 차갑게 나오는데,

본점은 따뜻하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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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왔고,

그래도 모처럼 왔으니 머리고기 단품이 아닌 모듬으로,

그리고 술국 중 사이즈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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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은 끓여먹기 때문에 버너가 세팅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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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겉절이 같은데,

국밥보단 공기밥에 더 어울리는 맛이구요.

깍두기는 약간 새콤해서 국밥에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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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이 먼저 나오고

곧이어 모듬도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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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머리고기 먼저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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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은 머리고기 외에

오소리감투, 야채순대와 함께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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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나 많고 적음 없이

비율이 딱 맞아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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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머리고기만 시키는 게 나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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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감투도 맛있었지만,

머리고기가 역시 제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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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젓도 좋지만

양파와 먹거나 김치에 싸먹는 게 전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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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에는 모듬에 들어가는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순대

외에 다른 내장류도 들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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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기본적으로 들어있어서

기다리다보면 금새 빨갛게 끓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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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육수에 칼칼함이 더해지고,

재료들의 감칠맛이 우러나오니 술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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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요청드리면 이렇게 넉넉하게 넣어주시는데,

거의 무한리필 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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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육수 부어주실 때

깻잎과 파도 포함되어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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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육수를 추가할수록

맛의 간은 약해지는데, 전 다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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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뉴는 볶음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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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콩나물밥에 사용되는 양념간장을 넣어서

볶은 듯한 맛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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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설렁탕에도 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과해져서 오히려 손이 안 가는데,

볶음밥에 올려진 파 양이 제법 되길래 조금 걱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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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외로 풍미와 함께

시원함? 깔끔함 만 느껴져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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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점에는 볶음밥이 없는 것 같은데,

추가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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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