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술집 신림호프포차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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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림역 6번 출구쪽에 위치한 신림호프포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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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고 있던 곳은 아니었구요.

이전에 한번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판매하시는 메뉴들이 너무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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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그리 넓진 않았구요.

그냥 빈자리 조용히 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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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교동전선생을 다녀온 날이라

전은 제외했고,

그 외 메뉴들 보다가 생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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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이상이라 적혀있는데,

2인에 22,000원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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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으로는 오이와 고추장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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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주를 생각하며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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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있다보니 생두루치기가 나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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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돼지고기고추장볶음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웃긴 게 당근 먹으니 김밥을 먹는 듯한 참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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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에서 들깨향이 느껴지기도 하고,

약간 맵듯 단듯하면서도 맛이 세지 않아서 먹기 편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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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고기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껍질 쫀득쫀득한 게 고기만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요,

사장님께서 마침 오늘 사오신 고기라고 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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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는 잔치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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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잔치국수에 소주 먹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여기가 끌렸던 이유 중 하나도 잔치국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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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먹을 땐 뭔가 참치액젓이 느껴지는 육수 같은데요,

간장소스 버무리니 제가 생각한 잔치국수 같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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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내어주신 김치와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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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두루치기와 잔치국수는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전도 시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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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