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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맛집 유미분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5.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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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내방역 부근에 위치한 내방역 맛집 유미분입니다.

 

 

 

제가 김밥 정말 좋아하는데요,

좋은 기회가 있어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어요!

매장에 들어가려는 순간

옆에 보니 Since 2004 18년 전통 소정담 2호점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찾아보니 당산에 위치한 김밥집이더라구요.

매장 외부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방문하기에 앞서 확인해보기 좋구요.

아 이제는 1년 지나서 19년 전통이 되었군요.

내부 공간은 이렇게 되어 있구요.

입구 쪽에서 둘러보니

월드비전에 후원을 하시는 듯 하는 것 같고,

아래쪽에 보니 세스코멤버스 인증서도 있는데요,

키오스크 앞쪽에는 손소독제도 있고,

이 외에 공기청정기와 벌레퇴치기 등이 있어

위생관리에도 굉장히 신경쓰시는 게 느껴집니다.

 

우선 메뉴는 입구 쪽에 이렇게 걸려 있구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는데,

키오스크 왼편에 종이메뉴판이 있으니까

입구쪽 사람이 너무 번잡하면 자리 잡으시고

저 메뉴판 갖고 가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합니다.

키오스크 기본화면을 보면

먹고 가기 와 포장 하기로 나뉘어져 있었구요.

이용 안내법은 키오스크에도, 자리에도 다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종이주문판을 볼 땐 몰랐는데,

키오스크에 보니 품절된 메뉴들이 좀 있더라구요.

암튼 메뉴 다 고르고 주문 누르면

고객수 입력하라고 뜨구요.

뒤이어 결제하면 끝! 입니다.

저는 꼬시래기김밥, 유미분김밥,

라볶이, 둥지 순대튀김, 반반튀김교자를 주문했어요!

키오스크 뒷편으로는 원산지 안내판과,

미니셀프바가 있구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바로 조리를 하시는게

주문하는 곳과 퇴식하는 곳 틈으로 주방 내부가 보이는데

이 날 배달주문 엄청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빠른 속도로 탁탁탁 쳐내시더라구요. 리스펙...!

셀프바는 퇴식쟁반 놓는 곳에도 있었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소주가 없었다는 점....인데

여기서 소주 팔면 되게 이상하다는 걸 알지만

그냥 저는 아쉬웠다구요... 그냥 저는요...

그렇다고 맥주도 팔고 하이볼도 팔길래

하나만 마실까 하다가,

하이볼 2잔 할인행사하길래 추가주문했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왔는데요,

한번에 다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사진 다 찍고 먹을라는 찰나,

하이볼이 나왔습니다.

하이볼은 이렇게 청량감이 느껴지게 나오는데요,

솔직히 기대 1도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그 와중에 머들러 디테일....

유미분 의 자음인 ㅇㅁㅂ 을 형상화 시킨 거 같은데,

수저포장을 비롯해서 곳곳에 배치가 되어 있어요.

이제 음식 리뷰 들어가야죠.

첫 메뉴는 바로 유미분의 대표메뉴라고 해야하나요?

꼬시래기김밥과 유미분김밥입니다.

꼬시래기김밥은 정말 너무 궁금했어요.

예전 골목식당 거제편에서 톳김밥 나왔을 때

먹고 싶다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독특하니 시켜봤구요.

유미분김밥은 가장 기본이 되는 김밥이니 시켜봤습니다.

유미분김밥은 모날 데 없다. 가 맞는 표현인 거 같구요.

독특했던 건 저 가운데 초록색 채소가 시금치인 줄 알았는데

뭔가 식감이나 향이 달라서 빼보니 부추였네요.

초록색이라 당연히 시금치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꼬시래기김밥은 계란 당근 단무지 꼬시래기 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꼬시래기의 오도독거리는 식감과 함께 꽤나 고소합니다.

개인적으로 김밥 구성의 3대장은 밥 김 단무지 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맛의 아쉬움은 전혀 없었구요.

식감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유미분 오시는 분들 혹시 이거 안 드셔보셨다면

유미분김밥보다 꼬시래기김밥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물론 참치김밥은 못참치...!

(이 날의 난 참치..참지...)

 

다음 메뉴로 넘어가기 전 빼놓으면 안 되는 메뉴가 있었는데요.

바로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입니다.

​​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김밥해주시면

같이 나오던 국이 미역국 혹은 콩나물국이었는데...

이거 무슨 이유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우연일까요;

암튼 이 미역국... 미쳤습니다.

별다른 거 없이 미역과 마늘만 보이는 거 같은데,

감칠맛도 간도 다 좋구요.

또한 기름의 고소함도 좋았고,

뭔가 익숙한 듯한 향이 있는데,

액젓인지는 긴가민가 합니다.

근데 분명한 건 간장의 풍미를 너무 잘 살렸어요.

진짜 엥간한 횟집에서 나오는 미역국은 저리 가라였구요.

이 날 같이 간 친구는 이 미역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 정도였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리뷰그라운드"

 

다음은 둥지순대튀김입니다.

제가 순대 정말 좋아하는데,

그 순대를 튀겼다? 도저히 참을 수 없죠.

이렇게 어묵튀김이 위에 올라가 있구요.

사실 순대튀김은은 그냥 겉이 바삭한 순대 먹는 느낌이고,

어묵튀김은 그냥 맛있죠.

무엇보다 어묵튀김과 순대튀김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다만 기본적으로 맛있지만, 뭔가 좀 아쉬운데?

하면서 교자만두용이었던 간장에도 찍어먹던 찰나,

아... 이래서 둥지였네요.

안에 초록색이 보이길래 뭔가 하고 어묵튀김 치워냈더니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먹어보니 생각보다 매콤한 기가 있는데,

청양마요인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은은히 매콤하고,

그 사이에서 쪽파의 시원한 맛이 느껴지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소스 하나로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메뉴에서

재밌는 메뉴로 바꼈습니다.

이건 반반튀김교자로 왼편이 명란교자,

오른편이 육즙교자인데요.

육즙교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교자! 였구요.

명란교자... 이거 뭐죠?

소가 명란참치 같은데요,

고소하면서 명란이 날치알마다 오독거리는 식감이 느껴집니다.

튀김의 바삭한 기름기가 참치의 고소함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게 이거네요..

육즙교자 드시지말고 명란교자 드세요...

정말 요즘은 교자가 엄청 잘 나온다는 생각만 갖게 되는 메뉴였습니다.

마지막 메뉴 라볶이인데요.

사실 떡볶이와 라볶이 중 고민 많이 했는데,

라면사리 포기할 수 없더라구요.

우선 순대튀김에서도 그렇고 쪽파를 굉장히 잘 쓰시는 듯 한데요.

쪽파의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향이 잘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매콤하고 단맛도 과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간도 적당하니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면이 소스를 점차 더 흡수하니

면은 조금 간간해졌지만 그래도 라볶이 자체로는 참 좋았구요.

밸런스가 좋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소스가 묵직하고 과하기보단 라볶이에 딱 맞는 양이라

김밥이나 순대튀김 찍어먹기엔 조금 약합니다.

그렇다보니 시간 좀 지났을 때

라면과 같이 먹으면 이건 좀 괜찮았네요. :)


김밥을 워낙 좋아하는 만큼

뭔가 독특한 메뉴가 있는 곳이라 기대가 굉장히 컸었는데요.

그 기대에 전혀 부족함없던 곳이었습니다.

꼬시래기김밥과 명란교자, 그리고 미역국은 아주 훌륭했구요.

그 외 메뉴들도 절대 모나다는 소리는 안 들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순대튀김은 맥주 드시는 분들에겐 매우 강추입니다.)

생각해보니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사실 김치나 단무지가 있을 법도 했다 싶었는데 없더라구요?

지금 와서 다른 리뷰 검색해보니 단무지가 나오는데,

마침 이 날 저희만 못 받았네요...ㅎ

암튼 좋은 기회로 내방역 맛집 유미분 방문했구요.

정말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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