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광명사거리에 위치한 광명서서갈비입니다.
약간 골목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 앞에 차량 2대 정도 주차 가능하네요.
그리고 오른편에 숯 점화통이 있는 걸 보니
숯불을 사용하나봅니다.
가게로 들어와보면
오른편엔 좌식으로 된 공간이 있구요.
왼편으로는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카운터 앞에는 가시는 손님들을 위한
사탕이 가득 놓여져 있네요.
메뉴는 다른 거 없이 소갈비와 돼지갈비,
그리고 냉면만 있구요.
네이버 예약을 해서 방문하면 냉면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
우선 소갈비 2인분 주문했구요.
갈비와 함께 찬들이 깔립니다.
파절이, 장아찌, 샐러드, 깍두기, 쌈,
그리고 게장이 있네요?!
더군다나 셀프바에도 게장이 한가득...
게장이 이렇게 흔한 찬이었나 라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
개인적으로는 샐러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드레싱이 귤드레싱 같은데,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서서갈비-소갈비의 경우 원산지 표시판에 적혀있었는데,
국내산 갈비살과 미국산 안창살이 섞여 있었구요.
갈비살 손질된 걸 보니 직접 하시는 거 같은데
네이버 정보에 보니 직접 포를 뜨신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니 매일 아침 사장님이 직접 포를 뜨시고
직접 만든 양념장에 3일 숙성한다고 하시네요.
뒤이어 숯과 불판이 나오고,
찌개도 하나 나왔는데요.
당연히 된장찌개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우거지해장국? 선지해장국? 같은 거네요.
감칠맛도 좋고 손이 계속 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암튼 숯이 왔으니 고기 구워야겠죠!
불판이 어느 정도 달궈졌을 때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다 익은 건 가장자리로 빼주면서 구워주고요!
확실히 직접 양념을 하셔서 그런지 맛이 자극적이지 않네요.
단맛은 적은 편이나, 간장과 파의 풍미가 좋습니다.
단맛이나 맛이 부족할 경우
개별적으로 내어준 소스에 듬뿍 담가먹거나
쌈싸먹는 걸 추천드려요!
소스도 맛이 강하지 않지만,
그래서 듬뿍 찍어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이 더 채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다음은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양념에 후추가 들어가나봐요.
사실 처음에 저걸 제대로 인식하지 않아서...
불판에 있던 잿가루가 묻은 줄 알고 털어내는데 이상해서 살펴보니
양념에 있던 후추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네요 ^^;
암튼 돼지갈비 뼈있는 부위를 보니
본드작업한 게 아니라 정말 생갈비네요.
숯불이 조금 약해졌다고는 해도
양념고기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탑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탄 부분 쳐내고
최대한 살려냈구요 ^^;;
고기가 달라서인지 양념은 다른 거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소갈비보다 돼지갈비가 더 좋더라구요.
양념이 더 잘 배어있달까요?!
그래도 소스에 한번 더 찍으면 더 좋죠 :)
예약했던 이유는 바로 공짜냉면을 먹기 위해서였죠?!
돼지갈비 시키면서 냉면도 달라고 요청드렸었습니다. :)
물냉의 경우 약간의 산미와 함께 시원한 뉘앙스의 육수였는데,
있을 맛은 다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그래도 겨자와 식초, 양념장 같이 주시니까
취향에 맞춰 조절해드시면 될 것 같구요.
친구가 물냉면 먹는다고 하여 저는 비냉으로 접수했구요.
비벼보는데 약간 뻑뻑한 듯 합니다.
육수가 따로 나왔으면 하는 조심스러운 바람이 있네요. ^^;
비빔냉면은 꽤 매콤하구요, 단맛은 적습니다.
그래서 갈비랑 잘 어울리는데,
소스에 살짝 적신 상태의 갈비 상태가 좀 더 잘 어울리는 듯 해요.
메뉴판에는 안 적혀 있었는데,
공기밥도 판매하시는 듯 합니다.
셀프바 위에 조미김도 있었는데,
밥 드시는 분들을 위해 있었나봐요.
진작 알았으면 밥 시켜먹었을텐데...ㅠㅠ
그래도 잘 먹었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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