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술집 한사발 마포빈대떡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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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DMC 부근에 있는

한사발 마포빈대떡이라는 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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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천으로 오게 되었구요.

홍어가 자신있으신 곳 같은데,

홍어애호가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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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고 찍은 내부사진입니다.

그리 넓진 않은, 동네 어딘가에 있을 허름하지만

정겨운 느낌이 있는 구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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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에 자신있어 하시는 듯 하니 시켜보려 했지만,

같이 간 친구가 못 먹는다고 하여...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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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보니 다른 메뉴들도 더 있었고,

잔치국수 궁금했지만,

친구가 배부르다고 하여...

모듬전만 소박하게 주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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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잣나무골술도가의 한사발막걸리를 사용하신다네요.

그래서 간판에 한사발이 적혀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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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곳 독특한 게 벽면마다 수묵화들이 붙어있는데,

사장님께서 취미생활로 그리신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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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입구 들어오자마자 바로 사장님께서 앉아서

그리시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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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전에 색소폰도 연주하셨다는데,

그 당시 사진도 액자에 담아 벽에 딱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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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로 양파장아찌와 김치가 나왔는데,

장아찌는 보이는 것처럼 맛이 좀 강했구요,

김치는 신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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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발막걸리 주전자를 주문해서 마셔보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깔끔한 것이

김치와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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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나온 모듬전은 사실 받고나서

조금 띠용...?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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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짜리 모듬전 치고는,

양도 종류도 굉장히 아쉽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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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전은 5가지로,

호박전, 꼬지전, 동그랑땡, 군만두, 녹두전 이 나왔는데요,

군만두가 나오는 건 처음 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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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맛이야 크게 특별한 것 없구요,

녹두전은 약간 간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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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괜찮았는데,

모듬전은 정말 가성비가 너무 아쉬웠어요.

역시 홍어를 시켜봤었어야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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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술은 잘 마시고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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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