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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핫하다는 인덕원 원조곱창 (with 불쇼)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9.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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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핫하다고 들은...

하지만 난 못 본....

 

​암튼 뭐로 유명한가하니,

간판에 적힌,

테이블마다 불이야!

바로 불쇼다.

​월요일 1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

와... 나도 나지만,

1시30분까지 나 제외하고 3팀이 더 오더라...

유명한 곳인긴 한가보다.

​주차장 이용은 다음을 참고하면 되는데...

곱창먹으러 오는데 차를 끌고 오는 건

술을 안 드시는 분들인 거겟지...?

벽면에 붙어있는 안내문과 메뉴판.

​먹튀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가?

경찰서 신고 안내문구가 군데군데 붙어있다.

​암튼 제일 중요한 메뉴판을 보면

가격이 얼핏 보면 비싸보이기도 하는데,

양이 꽤 되는 편이라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든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간, 천엽은 제공이 되나,

현재는 날씨 때문에 간은 안 받고 있다고 한다.

1접시 10,000원인 건

저것만 시켜드시는 분들을 위한 단품인 듯.

암튼 우선 곱창과 막창 1인분씩 주문.

​곱창은 테이블에서 굽지 않고

이렇게 입구 옆쪽에서 구워서 갖다주신다.

기본 차림상은 단촐하다.

선지해장국과 장아찌.

선지해장국은 끓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걸리긴 했으나,

암튼 선지와 콩나물로 되어있어서인지,

시원하고 깔끔하다.

​뒤이어 천엽이 나오고,

간장소스는 없어서

기름장에 콕콕 찍어 먹는다.

 

 

이것이 구들장 불곱창이다!!

불판 옆에 불이 붙은 상태로 오던데,

암튼 그 위에 소주를 뿌려주니 불이야!

​다만... 처음이라서 제대로 된 대응을 못 했네...

사방팔방 찌꺼기같은 게 튀어버리는데,

다른 곳은 괜찮은데, 막걸리에 이리 튀어버리면...

원샷해야지.

암튼 불쇼가 끝나니 이모님이 오셔서

부추를 듬뿍 얹어주고 가신다.

​조금 큰 부위가 있어서

가위 요청드리고....

​염통을 제일 먼저 먹어보는데,

염통 맛있다.

더 익으면 안 돼! 정도의 익힘 상태라서

빠르게 찾아내서 골라먹는데

잡내없이 맛있어서 뭔가 더 기대가 된다.

막창은 미국산과 국산이 반반 섞여있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중간중간 잡내가 나는 게 있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

곱창은 곱이 가득 찬 것이 맛있더라.

이 날 베스트가 곱창일 정도로 퀄리티 괜찮더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 까지

시간이 꽤 소요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곱창막창 절반 정도 남았을 때

미리 양과 대창을 주문했다.

아까 겪어봤기에 이번엔 잔 다 치워놓고...

​불쇼가 끝났으면 뭐다?!

부추를 올려준다...

​염통은 여전히 맛이 좋고,

올려진 부추의 양념 때문에

처음부터 양이 양념되어있던 것처럼 보이네.

대창은 부드러운 기름기가 팍 터지는 것이

몸에는 안 좋을 것 같지만 멈출 수 없는 맛이고,

양은 쫄깃하니 좋긴한데,

부추양념과는 잘 안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부추양념이 계속 구워지니

마치 케찹소스같은 맛이 나는데,

이게 기름진 곱창, 대창하곤 잘 어울리는데

막창과 양하고는 잘 안 어울린다.

다음에 또 온다면 곱창과 대창만,

혹은 곱창만 시켜먹을 듯?

마지막으로 주문한 볶음밥.

다 볶아서 호일에 담겨나온다.

그럼 남아있던 양과 염통도 올려주고.

​한입해보는데,

약간 간간하고 김맛이 강하다.

염통을 넣어서인지

소고기볶음밥 같은 느낌도 나는데,

볶음밥 시킬 거라면 염통은 일부러 남겨놓는게 좋겠다

싶을 정도.


암튼 불쇼 때문에 왔는데

생각보다 곱창이 맛있어서 놀랐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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