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01104036200030?input=1195m
세븐일레븐에서 유동골뱅이맥주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어제 접했는데, 세상에...
어제 들린 편의점에 입고되어 있어 바로 구매했다.
점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막 입고되서 아직 진열을 못한 상태였는데 이렇게 갖고간다고....
그래도 6캔 통째로 사가니 입가에 미소가 걸리시더라 :)
어제는 시간도 늦고 배도 불러서 안 먹고,
오늘 먹어보는데 골뱅이무침을 해야하나 했지만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으로 정해져있었기에...
식사하기 전 한 모금 마셔보는데 탄산기 적은 라거다.
(사실 기사를 제대로 안 봐서 라거라는 걸 몰랐었음)
그리고 어제 편의점 같이 들린 친구에게 선물로 1캔 줬었는데,
그 친구가 집가자마자 먹어보더니 맥주인데 맥주같지 않다고 하더라.
그 말대로 중간이 좀 빈 듯한 느낌?
생각해보니 베트남갔을 때 먹었던 Bia Saigon 의 느낌이 있다.
가격도 싸고 암만 마셔도 취하지 않았던 그 맥주.
물처럼 마시다보니 그 맛에 너무 익숙해졌는지
한국와서 처음 맥주 마실 때 한국맥주 왜케 쓰냐고,
무슨 맛으로 먹냐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암튼 뭔가 그런 부드러움은 있으나
나에게는 뭔지 모를 아주 약간의 비릿한 향이 느껴져서 굳이 안 살 듯..
(개인적으로는 말표에서도 약간 비릿한 향을 느꼈기에,
혹 말표가 괜찮았던 분이라면 이 부분은 괜찮을 듯)
최근 핫한 곰표, 말표, 그리고 유동골뱅이 를 비교해보자면
내 입에는 곰표 > 말표 > 유동골뱅이 순으로 좋았다.
(곰표랑 말표 후기도 같이 올리려 했으나,
잔샷을 못 찍은 관계로 추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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