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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안리맛집 자매국밥 : 부산 돼지국밥은 너무 다양해!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3. 7. 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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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회센터 부근에 위치한 자매국밥입니다.

 

 

원래 수변최고돼지국밥을 갈까 했는데,

친구 한명이 자매국밥을 안 가봤다고 해서

자매국밥으로 오게 되었구요.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9시 까지입니다.

 

저희는 월요일 오전 10시 5분에 왔는데...

왜 대기1번인거죠?...

대체 다들 몇시부터 움직이신거죠...?

 

앞에서 기다리면서보니

커피 자판기도 있길래

국산차 한번 뽑아봤는데,

분말이 다 떨어졌나봐요. 밍밍...

암튼 15시~16시까지 브레이크타임도 있다하니

참고하시구요!

대기장소 바로 앞이 주방인데 이렇게 트여있어서

주방에서 조리하시는 게 다 보입니다.

 
 

인테리어를 보니 일반 가정집에서 하신 듯 하고,

4인테이블 10개, 2인테이블 3개 가 준비되어 있네요.

 

 

메뉴판이구요.

저희는 돼지국밥 3개에 모듬국밥 1개,

수육 중 하나를 주문했네요.

섞어와 모듬의 차이가 무엇인고 하니,

순대 유무라고 합니다.

 

맛있게 먹는 팁을 보니

밑간이 되어 있으므로 간을 보고

새우젓과 부추를 곁들이라고 하시네요.

 

자리에는 소금, 후추, 수저가 비치되어 있구요.

기본세팅입니다.

 

김치는 식감만 보면 상당히 익은 듯 한데,

맛은 그 정도로 새콤하진 않아서 특이했구요.

사투리로 정구지라고 하죠?

부추무침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고소달달간간한 게 어느 하나 과하지 않은 상태로

모든 밸런스가 좋아서 국밥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달까요.

 
 

암튼 그 외로는 마늘,고추,양파와 새우젓, 쌈장,

간과 머리고기, 수육용 소스가 나왔구요.

 

수육 중 입니다.

 

고기 야들야들하고 돈설도 잡내없이 좋네요.

 

좀 신기했던 건 찰순대의 외피가 벗겨져서 나오던데,

이게 부드러운 식감만 남아서 좋더라구요.

수육은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육을 먹다보니 나온 국밥이구요.

양념장과 함께 들깨가루,

 

왼쪽이 돼지국밥이고,

오른쪽이 모듬국밥인데,

비주얼상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국밥 위에 고춧가루와 양념장, 들깨가루가 올라가있는데,

이 외로 후추가 뿌려졌거나 양념장에 후추 비율이 높은 듯 합니다.

먹어보니 후추후추 하더라구요.

우선 기본베이스인 육수 먼저 먹어보는데,

음...? 굉장히 진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맛이 생각보다 약합니다.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자극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공감이 아예 안 될 정도랄까요?

날마다 맛이 조금씩 다를 순 있겠지만...

좀 당혹스러웠네요.

밥은 토렴이 된 상태로 제공되구요.

 

양념장을 풀면 좀 나아질까 해서

열심히 섞어줬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그래도 먹었을 때부터 믿고 있던 부추무침이 있으니

바로 국밥에 투하해주고요.

 

이렇게 먹으니 이제서야 맛이 좀 잡혔네요.

그리고 모듬국밥의 경우

안에 내장부터 순대, 고기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잡내없이 다 좋았습니다.

암튼 그렇게 잘 먹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께서 많이 먹으라면서

내어주신 공기밥 하나...

크흡.. 이런 정 문화에 약한 1인으로서

바로 사장님께 하트 뿅뿅 날리구요.

 

사장님께 다음에 다시 올 때까지

건강하시라는 말과 함께 나왔습니다.

근데 나오고나니 웨이팅 줄이... ^^;;

오픈시간에 맞춰오길 참 잘했다...!

수육도 좋고 부추도 좋고

사장님의 인심도 좋고 다 좋았는데,

이 날의 육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리뷰들을 보면 이 날의 육수가

평소 컨디션은 아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암튼 이미 지난 일이구요.

다음에 다시 광안리를 가면

그 땐 수변최고돼지국밥으로...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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