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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맛집 무주무손국수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0.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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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안동에 위치한 무주무손국수 입니다.

 

사실 안동에서 식사류를 많이 찾아봤는데,

소갈비, 찜닭 등이 대다수고,

그 외에는 백반, 찌개, 골부리국, 매운탕,

그리고 손칼국수도 많이 나왔는데요.

사실 일정상 손칼국수 먹을 일은 없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안동에서의 출발이 늦어지면서

손칼국수 맛보고 가기로... ^^;

이 곳은 아버지 추천으로 오게 된 곳으로,

1시2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앞에 4팀이 있더라구요.

우선 안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호출벨을 받아오구요.

맞은 편엔 이렇게 논이 펼쳐져 있는,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있는 곳에 있습니다.

주차의 경우 매장 앞부터 옆까지 쭉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혹여나 부족하더라도,

주변 공간이 넉넉해서 어찌저찌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휴무일은 첫째, 셋째주 일요일 이구요.

호출벨을 15분 정도 지나서 입장할 수 있었네요.

 
 

내부는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상태인데요.

굉장히 넓직합니다.

 

메뉴를 보면

식사류로는 손국수와 메밀묵밥, 냉콩국수가 있구요.

사이드로는 메밀묵, 두부구이, 파전, 수육 등이 있습니다.

평소였으면 안주류 하나를 주문했겠지만,

아버지께서 국수 하나로도 양이 많다고 하셔서...

손국수로만 2개 주문했습니다.

잠시 화장실 다녀오다 본 묵밥이구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다른 테이블 나간 거 보니

두부구이도 굉장히 두툼한 게 좋더라구요.

원산지 표시판에 적힌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인데,

여기는 오히려 수입산이 있었으면

좀 서운할 것 같았네요 ^^;

 

 

손님이 좀 많았던터라

식사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구요.

오히려 사이드가 좀 더 빨리 나오는 거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식사가 나오기 전에 먼저 기본찬과

조밥이 조금 나오는데요.

 

수육 안 시키고 국수만 시켰는데

쌈은 또 왜 나오나 했는데,

조금 내어주신 밥과 쌈싸먹는 용이구요.

간장은 나중에 칼국수랑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멸치볶음과 콩나물무침,

어묵무침?볶음?과 김치가 나왔는데요.

김치는 살짝 쿰쿰하게 익은 정도였고,

가장 인상깊었던 건 어묵무침?볶음?이었는데,

어묵을 물에 한번 삶은 다음에 살짝 볶으셨거나,

혹은 한번 데쳐낸 다음 무쳐내신 거 같은데

암튼 어묵이 참 부드럽더라구요.

오랜만에 접한 큼직한 멸치볶음과 함께

쌈싸먹으니 좋네요.

 

천천히 먹다보니 국수가 나왔구요.

제가 생각했던 비주얼과는 조금 다른?

굉장히 얇은 넓은 면이네요.

국물 먼저 먹어보는데,

칼국수 특유의 밀가루 향이 섞인

진한 멸치육수구요.

 

면발의 비주얼은

마치 마트에서 판매하는 두부면 같은데요.

얇고 나풀나풀거리면서

소면과 칼국수면 사이의 식감?

굉장히 넓은 소면을 먹는 느낌입니다.

근데 사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얇은 느낌이라

젓가락질을 하면 면이 끊어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확실히 손반죽을 해서 찰기가 확실한 듯 하네요.

 

김치도 양념간장도 다 잘 어울리는데,

기본육수 자체가 간이 된 상태라서

간장은 넣기가 살짝 부담스럽더라구요.

 

밥 말아먹으려고 일부러 남겨놨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다 싶네요.


 

제가 안동 손칼국수 찾아보면서 느낀 게

가게 마다 맛이 다르다는 거였는데요.

특히 리뷰 같은 걸 보면

면이 물기를 많이 먹었는지,

면발이 흐물흐물하다 하는 게 많더라구요.

근데 여긴 얇지만 흐물흐물한 느낌은 전혀 아니구요.

진짜 이 면은 한번쯤 경험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육수는 사실 제게는 조금 과하게 진한 정도?

물을 조금 더 희석해서 먹었으면

더 편하게 잘 먹었을 것 같네요.

암튼 여기는 다음에 가서 다른 사이드와 함께

같이 또 먹을 법 합니다. 추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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