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맛집 올레요회센터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사당에 있는
올레요회센터 라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인데요.
특히나 여름철에는 건물 밖에 간이테이블들을 설치하기 때문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내부도 굉장히 넓고 자리가 많아서
조금은 마음 편히 올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술과, 물, 음료 모두 셀프이구요.


메뉴판은 벽면에도 부착되어 있고,
테이블에도 놓여져 있었는데요,
어디든 스티커가 참 많이 붙어있네요... :)
암튼 2차로 왔던 곳이라 광어+우럭 세트 하나라
새우튀김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나니 왼편 사진처럼
자숙콩과 백김치, 자숙새우,
깻잎쌈, 콘샐러드, 번데기, 미역국 가
기본찬으로 나오구요.
오른편 사진처럼
입구 쪽에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그 중 필요한 것들은 갖다 먹으면 됩니다.

셀프바에서는 그냥
쌈장+다진마늘+다진고추+참기름
으로 막장 만드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그리고 셀프바 옆에는
새우튀김과 생선까스 참고사진이 붙어있네요.






기본찬은 그냥 무난했는데,
다만 미역국은 참치액이 많이 들어갔는지,
굉장히 훈연향도 강하고, 간이 강했구요.
번데기는 굉장히 비렸네요.

암튼 기다리고 있으니 회가 나왔네요.


우선 생각보다 회 양도 많았구요.
신선해보이네요.
이럴 때 생각나는 노래가 있죠.
활어회 요마선샤인 우럭두개더...
아시는 분은 얼추 연령대를 알겠네요 :)




우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흙냄새나 비린내가 전혀 없었던 것이었구요.
활어회답게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우럭은 정말 쫄깃했네요.


그리고 나온 새우튀김인데요.
참고 사진 보고 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마릿수가 꽤 많네요?!

기름쩐내도 없고 바삭하니 맛있었는데요.
그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처럼
겉이 바삭한 핫도그인데 안에 소세지가 아닌 새우구나
인 맛이었어요.


횟집 왔는데 매운탕 안 시킬 수 없죠.


생선살 굉장히 탱탱했구요.
국물은 약간 기름진 생선 넣고 끓인 라면국물을 먹는 느낌?
맛있었습니다.
찬에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메인메뉴는 만족스러웠구요.
그래도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넓직한 공간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겨울철보다는 여름철에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