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동술집 문래친친굽다 입니다.
문래 친친, 굽다 가 정확한 가게명인가보네요.
시어링 & 와인 이라고 적혀있는 문래에 있는 문래동와인바구요.
방문해보니 앞에 이렇게 자리들이 깔려있어서,
선선해지는 요즘 밖에서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 싶네요.
문래동와인바답게 빈 와인병들이
밖에도 안에도 쭉 널려있구요.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직하고,
테이블 자체 너비도 넉넉해서 굉장히 편했구요.
매장 곳곳에 있는 조명들이 독특하면서도 이쁘네요.
오픈주방이라서 조리하시는 게 다 보이구요.
테이블 기본세팅 상태입니다.
앞접시 위에 휴지와 물컵,
그리고 수저받침과 와인잔이 기본으로 놓여져 있네요.
이제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메인디시로는 스테이크류가 준비되어 있구요,
사이드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친구가 양갈비 먹자하여 양갈비스테이크 하나 주문했구요.
사이드메뉴 추천 받아서 미니그라탕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류의 경우
이렇게 병맥주 11종과,
레드와인 10종,
그리고 화이트와인 5종, 스파클링와인 7종,
그 외로 하우스와인, 하이볼, 논알콜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제가 주문한 와인은 미세스 래빗 입니다.
Mrs. Rabbit 2019 Pinot Noir.
애초에 레드와인 먹을 생각이기도 했구요,
10종 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고른 와인이네요.
|와인을 병으로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갖고오셔서 앞에서 바로 따주시구요.
따르는 건 저희가 직접 합니다.
따르고나서 보니 바디감은 좀 가벼울 듯 했구요,
향은 딸기와 라즈베리인데, 달콤함보다는 산뜻한? 새콤한 향인데요.
맛도 향을 좀 따라간달까요?
단맛은 적고 산미가 톡 치면서 탄닌감이 좀 있네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많이 풀렸는지
톡톡 튀던 새콤함이 줄어들어서 먹기 편해지구요.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과는 잘 어울렸네요.
와인 한잔 다 마실 때 쯤
미니그라탕이 나왔구요.
그라탕은 닭다리살, 치즈, 가지, 애호박, 느타리, 새송이가 들어있다구 적혀있는데요.
토마토소스가 베이스인 듯 하구요,
그라탕 치즈의 고소함이 토마토소스와 잘 어울리죠.
더불어 약간 간간한 듯 했지만,
재료들과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그라탕이 나오고 곧 이어서
양갈비 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비주얼 참 좋죠?
양갈비스테이크의 경우
양갈비를 뜯어먹기 위한 장갑도 나오구요.
양갈비도 스테이크다보니
스테이크류를 주문하면 나오는
가니쉬플레이트, 샐러드. 빵이 모두 나왔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은 발사믹드레싱과 그라나파다노치즈가 살짝 뿌려져있는데요,
뭔가 생들기름같은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나네요.
빵 같은 경우는 찍어먹을 게 따로 있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온 것들이랑 곁들여먹으라는 거구나 싶었구요.
기본으로 나온 빵 중 모닝빵처럼 생긴 것은
샐러드와 먹기엔 빵의 맛이 너무 강했구요.
그라탕과 먹어보니 잘 어울리는 듯 하면서 아쉬운?
네, 삥 잘게 찢어서 그라탕에 넣고
약간 촉촉해진 상태에서
그라탕과 함께 떠먹는 게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호밀식빵처럼 보이는 것은
그냥 먹어도 괜찮았었구요,
샐러드랑도 잘 어울렸네요.
가니쉬 플레이터의 경우
위에 소스류로 와사비, 마늘후레이크, 홀그레인머스터드, 소금 이 있구요,
가니쉬 채소로는
새송이버섯, 고구마, 꽈리고추, 단호박, 느타리버섯이 나왔는데요,
이렇게 따로 나오니 뭔가 정갈하고 이쁘네요.
양갈비 밑에 메쉬포테이토가 깔려있었는데,
먹어보니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버터 뉘앙스의 고소함이 강하더라구요.
그럼 이제 메인요리인 양갈비 하나 고이 가져와봅니다.
메쉬포테이토, 소금, 홀그레인머스터드, 마늘후레이크, 와사비 등
다 곁들여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소금이 가장 맛있었네요.
좋은 기회로 방문했던 문래동술집 문래친친굽다 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와인잔이 깔끔하지 못했던 점이라던가,
빵에 어울릴 만한 소스 오일류가 없었던 점 아쉬웠습니다만,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데이트하러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이제 거리두기도 풀렸고, 날씨도 좋아지고 있으니
점점 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던 곳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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