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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육회맛집 육회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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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디진 2021. 8.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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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신림에서 육회나 육사시미를 먹으면

항상 유쾌한쏘맥을 갔는데,

뭔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내가 갓 성인이 되었을 때는

육회지존? 이런 이름의 프랜차이즈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육회독존도 그 때부터 있던 곳인가?

암튼 육회도 궁금해서 육회모듬으로 주문했다.

저 당시에는 뭐 먹을지에 대해서만 고민했던터라

신경을 안 썼는데,

지금 보니 전복회나 산낙지를 요즘도 하시는지 궁금하네.

내부는 그리 넓지 않다.

​​

선지해장국을 주는 곳들도 있지만,

난 역시 소고기 무국이 제일 좋더라.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 곳은 조미의 느낌이 나진 않더라.

그래서 감칠맛보다는 무의 맛이 강했는데,

개인적으론 이 또한 매력있었다.

​암튼 이렇게가 기본상이고,

육회모듬까지 나온 한상이다.

육회도 육회인데,

소스가 3가지다.

들깨소스, 초장+기름소스, 그리고 기름소금.

개인적으론 기름소금이 제일 나았다.

​암튼 메인으로 넘어와서,

독특했던 게 수삼이 올라가있고,

옆에 꿀도 있다.

삼 자체를 오랜만에 먹는 듯 한데,

이젠 나도 다 컸는지

삼맛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

​불현듯 생각나서

소주에 넣고, 한 30분? 지나서 마셔봤는데,

향이 나긴 나네...? ^^;

​다시 메인으로 넘어와서

육회는 설탕과 참기름이 주가 된 듯 한데,

맛이 굉장히 약하다.

그냥 고기만 먹는다고 해도 과장은 아닐 정도?

그래서 육회도 소스에 찍어먹어야했다.

그리고 육사시미는 육향이 강하진 않으나

굉장히 부드러웠다.

전반적으로 뭔가 간을 약하게 하신다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고기 간이 약하면 금방 물리는 듯 싶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차라리 소금을 조금 받아서

위에 살짝쿵 뿌려준 다음 먹었어도 좋았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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