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간 김에
이곳저곳 구경 좀 할까 하던 찰나,
내가 어릴 적부터,
항상 패러글라이딩 타보고 싶다고 얘기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나서 모시고 단양으로 내려왔다.
사실 패러그라이딩하러 이동하던 도중
시간이 약간 남기도 하고,
마침 옆에 관광지가 있어서 잠깐 들렸다.
주차비는 요로코롬...
공간은 넓직해서
주차 걱정은 없었다.
몰랐는데, 방송에도 나왔었구나.
내부 설명을 보아하니,
유람선이나 돛배를 탈 수도 있고,
석문이라는 곳도 있던데,
정말 잠깐 들린 거라 타보지도 못하고,
석문도 못 올라갔다.
저 위에 보이는 정자가 석문이라는 거 같은데...
이번에 단양 다녀오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음에 또 올 생각인데,
그 때 한번 들려봐야겠다.
암튼 삼봉스토리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잠깐 구경할까 했더니
주차비와 다르게 따로 요금을 받는 관계로 패스.
그렇게 도담삼봉이라 불리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솔직히 이게 끝인가 싶더라.
도담삼봉에 대한 설명은 요로코롬....
남한강이 S자로 휘돌아가면서 도는 곳이 단양에 많더라.
그래서 구경하는 관광지도 좀 있는 듯 싶은데,
그런 가운데 강 중앙에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있어 '삼봉'
섬이 있는 호수 같다고 하여 '도담'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퇴계 이황을 비롯하여,
겸재 정선, 호생관 최북, 진재 김윤겸, 단원 김홍도, 기야 이방운 등
조선시대 문인들과 화가들이 예찬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돌다보니 가운데 봉우리에 정자가 있네...?
저건 어찌 지었을꼬...
중간에 보니 포토존도 있는데,
이쁘게 잘 나오더라.
잠시 쉬어가기에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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