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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기 1편 : 도담삼봉

일상

by 푸디진 2021. 7.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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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간 김에

이곳저곳 구경 좀 할까 하던 찰나,

내가 어릴 적부터,

항상 패러글라이딩 타보고 싶다고 얘기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나서 모시고 단양으로 내려왔다.

​사실 패러그라이딩하러 이동하던 도중

시간이 약간 남기도 하고,

마침 옆에 관광지가 있어서 잠깐 들렸다.

주차비는 요로코롬...

공간은 넓직해서

주차 걱정은 없었다.

​몰랐는데, 방송에도 나왔었구나.

​내부 설명을 보아하니,

유람선이나 돛배를 탈 수도 있고,

석문이라는 곳도 있던데,

정말 잠깐 들린 거라 타보지도 못하고,

석문도 못 올라갔다.

​저 위에 보이는 정자가 석문이라는 거 같은데...

이번에 단양 다녀오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음에 또 올 생각인데,

그 때 한번 들려봐야겠다.

​암튼 삼봉스토리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잠깐 구경할까 했더니

주차비와 다르게 따로 요금을 받는 관계로 패스.

​그렇게 도담삼봉이라 불리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솔직히 이게 끝인가 싶더라.

도담삼봉에 대한 설명은 요로코롬....

남한강이 S자로 휘돌아가면서 도는 곳이 단양에 많더라.

그래서 구경하는 관광지도 좀 있는 듯 싶은데,

그런 가운데 강 중앙에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있어 '삼봉'

섬이 있는 호수 같다고 하여 '도담'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퇴계 이황을 비롯하여,

겸재 정선, 호생관 최북, 진재 김윤겸, 단원 김홍도, 기야 이방운 등

조선시대 문인들과 화가들이 예찬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돌다보니 가운데 봉우리에 정자가 있네...?

저건 어찌 지었을꼬...

중간에 보니 포토존도 있는데,

이쁘게 잘 나오더라.

잠시 쉬어가기에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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