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6편 : 천제연,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마지막 관광코스는 바로 천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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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곳도 있는데,

포스팅할 정도는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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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도 이번에 제대로 알았는데,

제주도에 천제연과 천지연

이렇게 2곳의 폭포관광지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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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타 같은 관련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로가 위치해있었고,

천제연은 전혀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방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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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은 요로코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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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쪽에 보니 폭포가 총 3군데가 있었고,

관람시간은 왕복 30~40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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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1폭포는 비가 많이 왔을 경우에만

폭포를 이룬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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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맵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보다시피 1폭포와 2폭포, 3폭포

모두 조금씩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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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임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조각상이라던가, 전망대가 있는데,

나는 이 날 시간 관계상 다리를 건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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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장해서 이동하려 하는데 보이는 안내문.

어떤 독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면 안내문이 중간중간 더 있어야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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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경로대로 이동하면 먼저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고,

자연스레 제1폭포로 내려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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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쁘다.

이곳을 배경으로 두고

사진찍기 굉장히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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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2폭포로 이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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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의 경우 그냥 평지따라 쭈욱 걸어가면 되는데,

천제연은 폭포를 보기 위해 내려갔다가,

다음 이동을 위해 다시 올라가는 형식이다보니

계단이 있긴 하지만 경사가 있어서

생각보다 운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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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땀이 날 수 있으니 옷은 좀 가볍게 입으시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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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지는 게

물에 발 담그고 수박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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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보니 도착한 두번째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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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천제연에서 제일 좋았던 제2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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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도 사악 들어오는게

여기 진짜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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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제3폭포로 이동하려는데...

이건 경고문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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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2폭포에서 왼쪽과 같은 계단을 계속 오르다보면

선임교로 가는 공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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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교로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정면에는 제3폭포로 가는 길이,

오른편으로는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선임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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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교는 지나치고 제3폭포로 가는 길.

딱히 어려움이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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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의 계단은

제1폭포와 제2폭포를 겪고나면

그냥 애들 장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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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 왔나보네? 싶었는데,

다시 보이는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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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폭포와 제2폭포는 육상 단거리였다면,

제3폭포는 육상 장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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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은데 마스크가 너무 불편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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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간에 쉼터가 있긴 한데...

아직 난 젊으니까... 굳이 쉬진 않아도 되긴 한데,

천지연 정도 생각하고 가볍게 마실 나오는 마음으로

생각지 못한 난코스들을 만나니 조금 힘이 빠지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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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마지막 제3폭포...

약간 기운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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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볼 줄 알았는데

이 정도 거리에서,

특히나 위에서 바라보니

그 규모가 더 작아보이는 듯.

 

​그리고 하류쪽이라 그런지

파워풀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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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시금 마무리하고 열심히 올라와서

나가려는 찰나 발견한 스탬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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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진짜 좋아하는데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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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각지 못한 득템은 바로 이 할인권이다.

천제연폭포 입장권이 있으면 1만원 할인권으로 바꿔준다는데,

이러면 면세점 갈 사람에겐 너무 좋은 꿀템이지.

​

난 마침 술을 보러 갈 예정이었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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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중문면세점으로 바로 직행.

정문이 있고 그 옆 쪽길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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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길 따라서 쭉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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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이 위치한 1층으로 바로 이어진 주차장이 나온다.

정문이었던 곳은 2층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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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문으로 들어왔어도

이렇게 이어져있으니 상관은 없다.

​

근데 차까지 이동하는 시간 생각하면

무조건 쭉 내려가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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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1층으로 오니 이렇게 면세점이 떡하니...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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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조라던가 영업시간은 이렇게 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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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이 2인권이었으니

쿠폰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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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분증을 차에 두고왔어도

고객센터 바로 옆에 확인증을 발급하는

컴퓨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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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확인증을 주는데,

이걸로 제출해도 된다.

​

입구 옆쪽에 이렇게 위스키들이 쭉 진열되어 있는데,

보기만 해도 설레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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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는 이 정도 사이즈로 해서

왼편에는 주로 싱글몰트,

오른편에는 블렌디드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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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중문면세점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정중앙에 있는 카발란 비노바리끄 때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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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샬루트랑 발렌타인글렌버기가

바로 옆에 있어서 진짜 눈 돌아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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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민고민하다가 할인권을 다 쓰기 위해 2병을 사고...

예상에 없던 추가지출이었지만... 면세점 또 언제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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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구매하고 나니 공항인도장에서 받으라는 영수증과 함께

쇼핑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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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중문면세점 가실거면 천제연 가서 입장권 구매하세요... :)

관광도 하고, 할인도 받고, 1석 2조. :D